서울시약·24개 분회, 대한약사회에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요구
- 김지은 기자
- 2026-08-25 15:25:4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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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배송 전면 확대 대응…23일 상임이사회·24일 분회장회의 잇따라 진행
- 대정부·대국회·대국민·대회원 4대 대응 방향 마련…"총의 모아야"
- 26일 전국 시도지부장회의서 임총 소집 필요성 적극 제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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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와 24개 분회가 정부의 비대면진료 의약품 배송 전면 확대 움직임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대한약사회에 임시대의원총회 소집을 공식 요구하기로 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23일 긴급 상임이사회를 진행한 데 이어 24일 긴급 분회장회의를 잇따라 열고 비대면진료 의약품 배송 확대를 비롯한 주요 현안에 대한 약사사회의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논의 결과 대한약사회가 전체 대의원의 총의를 모아 향후 대응 방향과 비상 대응체계를 결정할 수 있도록 임시대의원총회를 조속히 개최할 것을 공식 요구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결정은 정부가 지난 20일 보건복지부·중소벤처기업부·국무조정실 합동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섬·벽지 주민, 장기요양수급자, 장애인, 감염병 환자, 희귀질환자 등 일부 취약계층에 한정해 허용해 온 비대면진료 의약품 배송 범위를 모든 비대면진료 환자로 확대하는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대응이다.

시약사회는 정부의 이번 방침이 환자 안전을 위해 어렵게 마련된 의약품 전달 원칙과 사회적 합의를 충분한 검토 없이 다시 변경하려는 것으로, 국민의 의약품 안전과 약사의 전문적인 역할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시약사회는 비대면 약 배송 확대에 대한 대정부·대국회·대국민·대회원 등 4대 대응 방향을 마련하고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총력 대응과 적극적인 설득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안을 특정 현안이나 일부 집행부 차원의 대응에 국한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
비대면 약 배송을 비롯해 안전상비의약품 확대, 창고형·초대형약국 등 약사사회의 주요 현안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는 만큼 전국 대의원들이 현안의 본질과 향후 영향을 정확히 공유하고 약사회 전체의 공식적인 대응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한약사회에 임시대의원총회를 조속히 소집해 비대면 약 배송 확대를 비롯한 주요 현안을 공식적으로 공론화하고, 대정부·대국회 대응 및 약사사회 비상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전체 대의원의 총의로 결정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김위학 회장은 "이번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요구는 약사사회가 처한 상황을 전체 대의원이 함께 진단하고 공식적인 대응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것"이라며 "중대한 정책 변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약사회가 하나의 목소리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오는 26일 예정된 전국 시·도지부장회의에서도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필요성을 적극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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