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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사이언티픽, 아태지역 PFA 기대와 치료격차 조명

  • 황병우 기자
  • 2026-07-28 11:40:14
  • 요약
  • 의료진 92% "2년 내 선호 시술 될 것"
  • 진료 의뢰·교육·근거 축적 과제 제시

[데일리팜=황병우 기자]보스톤사이언티픽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심방세동 치료에서 펄스장 절제술(PFA)에 대한 의료진의 기대와 실제 진료 현장의 격차를 조명했다.

보스톤사이언티픽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기반 보고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펄스장 절제술, 가능성에서 실제 치료로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심방세동 치료 현황과 펄스장 절제술의 역할 변화에 대한 의료진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펄스장 절제술에 대한 의료진 신뢰는 높아지고 있지만, 진료 의뢰와 교육, 의료 시스템 역량 등 실제 치료 접근 과정에는 여전히 개선 과제가 있다는 게 보고서의 핵심이다.

조사 결과 의료진은 PFA를 심방세동 치료의 주요 기술로 인식하고 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의료진의 92%는 향후 2년 내 PFA가 본인이 선호하는 시술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치료 연계 과정에는 격차가 확인됐다. 응답자의 83%는 절제술이 필요한 심방세동 환자 중 진단 후 1년 이내 절제술 진료 의뢰를 받는 비율이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고 답했다. 새로운 치료 기술에 대한 기대와 환자 접근성 사이에 간극이 존재한다는 의미다.

보스톤사이언티픽은 심방세동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보건의료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방세동은 뇌졸중, 심부전, 조기 사망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환자 증가에 따라 사회경제적 부담도 커지고 있다.

보고서는 치료 기술의 발전이 환자와 의료 시스템의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PFA 도입 자체를 넘어 진료 체계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봤다. 주요 과제로는 진료 의뢰 체계 개선, 치료 전 과정의 교육 강화, 장기 임상근거 확보, 보험급여와 정책 지원을 통한 환자 접근성 확대 등이 제시됐다.

아메드 압델랄 보스톤사이언티픽 아시아·태평양 최고의학책임자는 "의료 시스템이 양질의 치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아태 지역은 심방세동 질환 부담까지 더욱 커지고 있다"며 "펄스장 절제술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는 것은 심방세동 치료를 혁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지만 기술적 혁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더 많은 환자가 조기 중재 치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계가 의료진과 전문학회, 의료 시스템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임상적 근거를 축적하며 바람직한 진료 절차의 확산을 지원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훙팟 체 아시아·태평양 부정맥학회 부회장은 "아태 전역에서 심방세동 치료가 사후 대응 방식에서 조기 중재와 선제적 관리에 초점을 맞춘 방식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펄스장 절제술에 대한 임상적 근거와 경험이 계속 축적되는 가운데 이를 더 많은 환자의 치료 결과 개선으로 연결하려면 임상의와 의료 시스템, 업계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보스톤사이언티픽은 이번 보고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심방세동 치료에서 환자가 적시에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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