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환자안전사고·부작용 보고 '급증'…광진구약 1위
- 김지은 기자
- 2026-07-24 1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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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월 보고 4323건…상반기 전체 실적 절반 이상 차지
- 부작용 보고 75.6%↑·환자안전사고 124.1%↑…참여 약국도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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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환자안전사고 및 부작용 보고 확대 특별이벤트'가 회원약국의 참여를 크게 이끌어내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약사회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이벤트 기간 부작용(이상사례) 보고는 월평균 643.5건으로 이벤트 이전인 1~4월 월평균 366.5건보다 75.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고에 참여한 약국도 월평균 71.3개소에서 102개소로 43.2% 늘었다.

환자안전사고 보고 증가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월평균 보고 건수는 677.3건에서 1518건으로 124.1% 급증했으며, 참여 약국도 37개소에서 56개소로 51.4% 증가했다.
특히 6월에는 부작용 보고 참여약국이 118개소, 환자안전사고 보고 참여약국이 64개소를 기록하며 올해 상반기 중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이벤트가 진행된 두 달 동안 접수된 부작용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는 총 432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체 보고 건수 8498건의 50.9%에 해당하는 규모로, 상반기 보고 실적의 절반 이상이 이벤트 기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이벤트는 대한약사회 이상사례 보고 시스템을 통해 DUR 처방 중재, 처방 오류 수정, 오조제 예방 사례 등 환자안전사고와 부작용을 보고하면 자동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 지역 내 분회 부문에서는 광진구약사회가 부작용과 환자안전사고를 합쳐 총 1826건을 보고하고 참여 약국도 91개소를 기록하며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노원구약사회는 보고 건수 1292건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구로구약사회는 참여 약국 수 77개소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최초 보고 참여약국 확대 부문에서는 광진구약사회와 강동구약사회가 선정됐다.
개인 부문에서는 광진구약사회 김태용 약사가 875건을 보고해 최다 보고 약사로 선정됐으며, 노원구약사회 성기현 약사가 739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벤트 기간 신규 보고에 참여한 약사도 41명에 달했다.
김위학 회장은 "이번 특별 이벤트를 통해 짧은 기간에도 회원 약국들의 실질적인 참여가 크게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며 "환자안전에 대한 일선 약사들의 책임감이 통계로 증명된 만큼 앞으로도 약사 중심의 안전한 약물 사용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진미·류병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은 "보고 건수 증가도 의미가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환자안전사고를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하려는 약사들의 자발적인 노력"이라며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보고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환자 중심 약료서비스 강화와 약국 안전관리 체계 구축, 의약품 안전성 정보 수집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이벤트 종료 이후에도 회원들의 자발적인 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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