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 헬륨프리 MRI 삼성서울 운영성과 공개
- 황병우 기자
- 2026-06-25 10:28:2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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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서울병원, 국내 최초 도입 후 임상 운영 경험 축적
- 헬륨 사용·전력 소모 줄여 지속가능 영상의학 사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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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황병우 기자]필립스코리아가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헬륨 프리 기술을 적용한 MRI 운영 성과를 25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2025년 3월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헬륨 프리 MRI를 도입해 약 18개월간 임상 운영 경험을 축적했다.
필립스코리아는 이번 사례가 자원 사용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함께 고려한 지속가능 영상의학 운영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이 도입한 장비는 필립스의 '인제니아 앰비션 X'다. 이 장비는 '블루실 XE' 기술을 적용한 완전 밀폐형 마그넷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기존 MRI가 약 1500리터의 액체 헬륨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블루실 마그넷이 탑재된 MRI는 약 7리터 수준의 헬륨만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헬륨 재보충이 필요하지 않다.
MRI는 초전도 자석을 유지하기 위해 액체 헬륨을 사용한다. 그러나 초전도 상태를 잃는 퀜칭 상황이 발생하면 액체 헬륨이 급격히 기화할 수 있다. 기존 MRI는 헬륨 가스를 외부로 배출하기 위한 퀜치 파이프가 필요하지만, '인제니아 앰비션 X'는 완전 밀폐형 구조를 적용해 별도 퀜치 파이프 없이 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은 설치 환경의 제약을 줄이고 공간 활용성과 설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 헬륨 재보충 부담을 최소화해 장기적인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삼성서울병원은 24시간 안정적인 검사 환경을 유지해야 하는 상급종합병원 특성상 장비 운용 안정성이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국내 최초 도입 이후 헬륨 프리 MRI를 운영하며 영상 품질과 검사 효율성뿐 아니라 자원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려한 운영 경험을 축적했다.
필립스코리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은 해당 장비 운용 기간 동안 기존 MRI 대비 약 1500리터의 헬륨 사용을 줄였다. 장비 미사용 시간대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운용 방식을 통해 연간 약 40메가와트시(MWh)의 전기 에너지도 절감했다. 이는 소형 전기차 1100대 이상을 완충할 수 있는 에너지량에 해당한다.
탄소 배출 측면에서는 약 16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 이는 승용차 한 대가 약 6만7000km를 주행하며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와 비슷한 규모다. 장비는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지혜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과장은 "영상진단 장비가 24시간 운영되는 상급종합병원의 특성상 안정적인 검사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는 영상 품질과 검사 효율성뿐 아니라 운영 지속가능성과 자원 효율성 역시 의료기관이 함께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낙훈 필립스코리아 대표는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헬륨 프리 MRI를 도입해 지속가능한 영상의학 운영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검증한 의료기관"이라며 "이번 사례는 첨단 진단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필립스는 블루실 MRI를 전 세계 2300대 이상 설치했다. 이를 통해 누적 600만 리터 이상의 헬륨을 절감했으며, 2025년 북미방사선학회(RSNA)에서는 MRI 해상도를 높인 3T 헬륨 프리 MRI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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