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합병 찬반 묻는다…7월 임시주총 개최
- 이석준 기자
- 2026-05-29 08:05: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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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온스·휴온스랩 합병 관련 주주 의견 직접 수렴
- 특별위원회 제안 수용…주주간담회·임시주총 진행
- 최대주주·특수관계인 의결권 제한 행사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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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휴온스와 휴온스랩의 합병과 관련해 주주들의 직접적인 찬반 의사를 확인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와 휴온스랩 합병의 적정성을 검토한 특별위원회 제안을 수용해 오는 7월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 이사회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특별위원회를 통해 자회사 간 합병의 사업적 타당성과 시점의 적절성 등을 독립적으로 검토했다.
특별위원회는 휴온스가 휴온스랩의 기술과 연구개발 자산을 승계할 경우 장기적으로 경쟁력과 사업성이 강화되고, 모회사인 휴온스글로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합병가액 산정 역시 관련 법규와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졌으며, 합병 전후 최대주주 지분율 변화가 크지 않고 반대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이 부여된다는 점에서 소수주주 보호 측면에서도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특별위원회는 휴온스글로벌 주주들이 합병 당사 회사의 주주가 아닌 만큼 합병에 대한 찬반 의사를 표시할 기회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에 주주간담회 개최와 함께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주주 의견을 직접 수렴할 것을 제안했다.
또 감사위원 선임·해임 안건과 유사하게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일부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휴온스글로벌 이사회는 특별위원회 제안을 모두 수용했다. 이에 따라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과 자회사 간 합병 관련 의결권 행사 여부에 대한 주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자회사 합병 관련 안건에 대해서는 최대주주·특수관계인의 의결권 제한 행사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의결권 행사 기준일은 6월 12일이다. 회사는 6월 4일 주주간담회를 열어 합병 배경과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자회사 합병에 대한 특별위원회 의견을 모두 수용해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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