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 의료용품 수급 안정화 위한 '자율실천 선언' 채택
- 강혜경 기자
- 2026-04-23 16:04:3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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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수 의료용품 지원시스템 가동…현장 어려움 신속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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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병원계가 의료용품 수급 안정화를 위한 자율 실천 선언을 채택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는 23일 제34차 상임고문·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중동 지역 분쟁 장기화로 의료현장 필수 물자의 수급 불안에 대해 자율 실천 선언을 약속했다.
의약품, 의료기기, 소모품 전반에 공급 차질과 가격 상승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현장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사전 대응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에는 과도한 비축 지양, 의료소모품 적정 사용, 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 수급 이상 징후의 신속한 공유, 자율적 책임 실천 등 5대 원칙이 담겼다.
이와 함께 병원협회는 회원 병원의 수급 애로를 신속히 파악하기 위한 '필수 의료용품 지원시스템'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주사기, 주사침 등 주요 의료소모품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견을 접수하고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병원협회는 "현재 상황은 단순한 물자 문제가 아닌 국민 건강과 직결된 의료체계의 신뢰 문제"라며 "의료기관 간 연대와 책임있는 실천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선언과 함께 '필수의료를 지키는 힘, 절제된 사용에서 시작' 캠페인 슬로건을 제시하고 회원병원에 자발적 참여를 독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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