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글리·리나글립틴, 제네릭 침투에 가중평균가 급락
- 정흥준 기자
- 2026-02-14 06:00:4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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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2025 연간 주성분별 가중평균가 분석
- 자디앙·트라젠타 특허만료 후 24~34% 가격 인하
- 1조 시장 스타틴+에제티미브 평균가도 1~3%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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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당뇨병 치료제인 엠파글리플로진과 리나글립틴이 특허만료 후 제네릭 침투로 가중평균가가 최대 34% 급락했다.
엠파글리플로진 10mg의 경우 재작년 가중평균가가 618원이었지만, 작년 408원으로 하락했다. 특허 만료 후 제네릭이 쏟아지면서 가중평균가를 끌어 내렸다.
13일 심평원이 공개한 2025년 연간 주성분별 가중평균가를 2024년 가중평균가와 비교한 결과, 엠파글리플로진과 리나글립틴의 가격 하락폭이 컸다.

또 고지혈증 복합제인 아토바스타틴+에제티미브,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등도 가중평균가가 소폭 하락했다. 3%대 인하로 당뇨약 대비 하락률은 적지만 전체 처방 규모를 고려하면 큰 금액이다.
먼저 자디앙의 특허만료로 제네릭이 대거 출시하면서 엠파글리플로진의 가중평균가는 크게 줄어들었다. 2024년 엠파글리플로진 10mg, 25mg는 각 618원과 798원이었는데, 작년 408원과 532원으로 하락했다.
리나글립틴도 트라젠타의 특허만료 후 제네릭이 늘어나면서 가중평균가가 크게 떨어졌다. 리나글립틴 5mg는 523원에서 399원으로 가중평균가 23.7% 하락했다.
리나글립틴 베실산염 등 염 변경 단일제도 동반 인하되고 있다. 2024년 525원이었던 가중평균가는 작년 402원으로 23% 낮아졌다.
고지혈증 복합제는 상대적으로 하락률이 적었다.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들의 가중평균가가 소폭 인하됐다.
대표적으로 아토르바스타틴80mg+에제티미브10mg는 1387원에서 1340원으로 3.4% 하락했다. 로수바스타틴2.5mg+에제티미브10mg는 696원에서 670원으로 3.7% 하락했다.
스타틴+에제티미브 시장은 약 1조 4000억 규모로 처방액이 크기 때문에 한 자릿수 하락률에도 줄어드는 약가가 크다.
가중평균가가 소폭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타틴+에제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가격 하락은 충분히 상쇄할 만큼 처방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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