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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내년 6월 비대면 진료 법제화 앞두고 약 배송 대비"

  • 김지은
  • 2022-12-23 15:17:45
  • 3차 이사회서…국회 본회의 앞두고 공공심야약국 예산 기대감
  • “서울시약 성분명처방 대응 지지…비대면 진료 맞춰 추진”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오늘(23일) 저녁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내년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예산 배정에 대한 강한 기대심을 드러냈다.

최 회장은 오늘 오후 2시에 열린 제3차 대한약사회 이사회에서 공공심야약국을 비롯해 현재 약사회 최대 이슈인 정부의 비대면 진료 추진에 따른 약 배송 대응, 성분명처방 추진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 회장은 “그간 약사사회가 심혈을 기울인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법안이 보건복지위 전체 회의를 통과해 법사위원회에 가 있는 상태”라며 “사업이 진행되려면 예산이 필요한데 35억4300만원 정도의 예산을 복지부를 통해 신청했지만 기재부에서 통과되지 못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 복지위를 통해 예산을 재신청했고, 오늘 새벽에 들린 상황은 오늘 오후 10시 국회 본회의가 열리면 통과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며 “어려운 길을 거쳐 예산이 마련됐고, 최종 통과를 기다리고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여기 계신 이사님들의 모든 염원을 담아 오늘 저녁에 국회 본회의에서 좋은 소식이 있길 기대한다”면서 “공공심야약국 예산 확정과 법안 통과는 집행부 뜻만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이사들, 회원 약사들의 염원과 성원이 있어야 가능한 일일 것”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내년에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비대면 진료 법제화와 그에 따른 약 배송 이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정부는 6월 30일까지 비대면진료에 대한 법을 만들어 통과시키려고 하고 있다. 그때까지 약사법을 바꿔서라도 약 배송을 완성하고 법을 완성하라는 대통령의 말도 있었다”ㅁ녀서 “대한약사회는 지부들과 합심해 약사회원, 약사회의 최대 이익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힘만으로는 부족해 법무법인과 협의도 해 나가고 있다”면서 “회원 약사들의 이익에 반하지 않는 법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슈로 떠오른 성분명처방 논란과 관련 서울시약사회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힌 한편, 내년 비대면 진료 법제화 이슈와 맞물려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성분명처방 추진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서울시약사회가 최근 성분명처방을 해야한다는 당위성을 피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 자리를 빌어 서울시약사회가 하는 일에 격려를 보내고 수고를 하신다는 말씀을 드린다. 성분명처방을 성공시켜야 한다는데는 대한약사회도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워낙 큰 현안들이 많다보니 성분명처방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시점을 보고 있는데, 그 시점은 그리 멀지 않은 것 같다”면서 “비대면 진료 법제화 결과에 따라 약 전달 문제가 이슈로 나올 수 밖에 없고, 환자가 약국에서 불편 없이 조제약을 전달받을 방안이 고려돼야 한다. 이 과정에서 성분명처방을 관철시킬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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