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희 회장 "감기약 5개 성분만 성분명처방 해보자"
- 정흥준
- 2022-12-29 15:44:3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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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등 한시적 적용 주장
- 1인 시위 이어 '대체조제 통보 간소화' 등 3가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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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체조제 병의원 사후통보 간소화, 품절약에 대한 상품명처방 중단 등 3가지 제안을 복지부와 식약처에 요구했다.
시약사회는 지난 12일부터 오늘(30일)까지 식약처와 복지부 앞에서 성분명처방 도입을 촉구하는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29일 오후 권영희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약가인상 조치는 실효성이 떨어지는 품절약 해법이었다며 정부에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복지부와는 면담 또는 서면으로 요구 사항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권 회장은 “의약품 품절이 장기화되면서 정부는 장기 품절약 약가인상을 했는데 현장에선 전혀 실효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성분명처방을 도입했으면 품절을 해소할 수 있었을 텐데 소극적인 방법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권 회장은 “정부와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아세틸시스테인, 에르도스테인 등 감기약 5개 성분에 대해 성분명처방을 도입해 달라고 요청한다”고 전했다.
코로나와 독감 환자가 많아지면서 감기약 대란이 계속되고 있고, 끝을 알 수 없는 의약품 부족 사태로 국민 불편이 가중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권 회장은 “품절약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 않은데 이를 분명히 해서 품절약인 경우 상품명처방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하겠다”면서 “아울러 약사들은 동일성분 약으로 대체조제 하고 있지만 한계에 이르고 있다. 이것 만으론 해소되지 않고 있다. 동일성분 조제 사후 통보를 간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내년에도 성분명처방 시행을 위한 사업을 다양화하며 제도화에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 보건의료단체,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하고 라디오 광고 등 대국민 홍보를 통해 대중들과의 간극을 좁혀 성분명처방을 현실화한다는 방침이다.
권 회장은 “이사회에서 논의해 새해 대응 로드맵을 만들겠다. 성분명처방을 도입하면 국민들이 생활에서 어떤 편의가 제공되는지 광고도 계속 이어가겠다”면서 “현재 약사사회 현안이 다양하다. 화상투약기, 비대면진료 약사법 개정 등도 함께 대응하며 성분명처방 도입을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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