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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 '리바로 패밀리' 이상지질혈증 신흥강자 부상

  • 노병철
  • 2023-03-03 06:00:41
  • 지난해 869억 달성...리바로젯, 248억 실적견인
  • 한미 로수젯, 901억...A/Z 크레스토, 732억 기록
  • 피타바스타틴, 혈당 상승 안전성...처방 스위치 전략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 리바로 패밀리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최후 경쟁상대로 로수젯과 크레스토를 지목, 관련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미약품 로수젯(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의 지난해 외형은 1600억원대로 이상지질혈증 분야 리딩 품목으로 평가, 5년 연속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의약품 유통 실적 자료에 따르면 리바로·로수젯·크레스토의 2022년 합산 실적은 2500억원으로 2018년 외형 1556억원 대비 60%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 양상을 보면, 로수젯·리바로패밀리(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발사르탄)·크레스토로 각각 901억·869억·732억원을 달성했다.

주목되는 점은 2021년부터 로수젯이 전통적 강호 크레스토를 재치고 이 시장 새로운 강자로 등극한 부분이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리바로 패밀리(869억원)의 급성장으로 크레스토(732억원)의 입지와 성장 가속도가 박스권에 머무르고 있는 점도 눈에 띤다.

로수젯의 2018·2019·2020·2021·2022년 매출은 390억·531억·630억·752억·901억원, 같은 기간 동안 크레스토 외형은 645억·708억·717억·728억·732억원이다.

리바로 패밀리 2021·2022년 매출은 616억원·869억원이며, 출시 1년이 넘은 시점에 일약 248억원의 실적을 보인 리바로젯의 처방 증가가 외형을 견인하고 있다.

2015년 말 국내 출시된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2개 성분으로 구성된 고지혈증 복합제다.

한미약품은 다양한 임상을 통해 고용량 스타틴 단일제보다 중강도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인 로수젯이 LDL-C를 효과적으로 떨어뜨리고 낮은 부작용 발현율을 증명해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크레스토는 스타틴 제제 중 유일하게 죽상동맥경화 진행 지연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투약을 통해 죽종 부피가 감소됨을 영상학적으로 입증한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SATURN 연구에서 크레스토는 아토바스타틴과 비교해 지질 수치 개선에 있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우수함을 보였다.

크레스토는 아토르바스타틴보다 LDL-C 수치와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더 낮췄고, HDL-C 수치는 더 높였으며, 또한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LDL-C 목표 치료치인 70mg/dL미만인 환자 비율 역시 아토바스타틴보다 높았다.

전국 25개 병원 283명의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리바로젯 임상3상 결과를 보면 리바로젯 투여 후 8주 시점에 혈당 상승 영향 없이 안전하게 약 54%의 LDL-C 감소효과를 나타냈다. 다른 보조 지질 지표에서도 단일제 대비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주요 성분인 피타바스타틴(제품명 리바로)은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뿐만 아니라 스타틴에 의한 혈당 상승 관련 안전성도 갖춘 특징도 처방 스위치 포인트 전략으로 분석된다.

해외 32개국에서는 리바로의 의약품설명서(SmPC)에는 '당뇨병 발생 위험 징후 없음' 문구가 삽입돼 있으며, 이는 스타틴 계열 중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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