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건강 성장세 제동…매출 11%↓·첫 영업손실
- 김진구
- 2023-03-15 12:00:2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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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매출 5451억원…2021년 6155억원 대비 11.4% 감소
- 영업이익은 2021년 320억 흑자에서 작년 314억 적자로 전환
- 1조원 생산능력 당진 신공장 준공했으나 가동률은 44%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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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종근당건강의 고속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 유산균 제품 랏토핏을 앞세워 최근 몇 년간 급성장을 반복했지만, 지난해엔 매출이 전년대비 11% 감소했다. 6000억원을 넘겼던 연 매출 규모는 5000억원대로 줄어들었다.
수익성도 악화했다. 지난해엔 314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2016년 락토핏 발매 이후로 첫 영업손실이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건강의 지난해 매출은 연결기준 5451억원이다. 2021년 6155억원 대비 11.4% 감소했다.
주력사업인 건강기능식품의 매출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건기식 매출은 2021년 5824억원에서 지난해 5096억원으로 12.5% 감소했다. 일반식품의 매출은 268억원에서 263억원으로 큰 변화가 없었고, 기타 매출은 63억원에서 92억원으로 45.3% 증가했다.

2016년 811억원에 그치던 매출은 이듬해 1261억원으로 증가했다. 이후로도 매년 매출기록을 갈아치웠다. 2019년엔 3000억원을, 2020년엔 5000억원을, 2021년엔 6000억원을 각각 넘어선 바 있다.
수익성도 크게 악화했다. 지난해엔 314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21년 320억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분기별로는 지난해 1분기 233억원, 2분기 33억원, 3분기 63억원 등으로 적자가 지속되다가 4분기 15억원 흑자를 내는 데 그쳤다.
연도별로는 2016년 38억원에서 2017년 117억원, 2018년 261억원, 2019년 604억원, 2020년 677억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나 2021년 320억원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인 뒤로 지난해 더욱 악화해 적자 전환했다.
건기식 시장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데다, 과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마케팅 비용 지출이 늘어나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악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종근당건강은 지난 2020년 당진 신공장 건설에 나선 바 있다.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생산으로, 기존 2500억원 규모인 생산능력이 1조원 규모로 4배 확대됐다. 당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던 시기였다.
그러나 공장이 건설되는 동안 실적이 악화했다. 생산능력은 크게 증가했으나 생산실적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당진공장의 가동률은 2021년 69%에서 지난해 44%로 쪼그라들었다.
종근당건강은 중국시장 진출로 위기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종근당건강은 지난 2019년 중국 칭다오와 상하이에 각각 현지법인과 지사를 설립하고, 락토핏과 화장품을 론칭했다.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수출 실적도 늘고 있다. 지난해 종근당건강의 수출실적은 162억원으로, 2021년 148억원 대비 10.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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