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더위에 탈 마스크까지…피부과 약국 활기
- 김지은
- 2023-03-27 12: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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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 의무화 해제로 피부과 찾는 환자 크게 늘어
- 성형 수요 증가…흉터치료제·붓기 빼는 약 찾는 환자
- 반짝 더위에 무좀 환자도…미세먼지로 코세척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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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피부과 인근 약국들에 따르면 코로나19로 2년 넘게 불황을 겪던 피부과, 성형외과들이 활기를 띄면서 약국의 관련 처방 조제, 제품 상담과 구매도 증가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때에는 상대적으로 떨어졌던 미용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다시 늘고 있는 건데, 관련 병원과 인근 약국들도 덩달아 바빠지고 있다.
약국의 경우 피부과에서 시술이나 성형외과 수술을 받는 환자가 늘면서 항생제 처방 조제와 더불어 붓기를 빼주는 일반약이나 흉터 치료제 등의 연고 제품의 판매가 많아졌다.
여기에 최근 들어서는 때 이른 더위로 벌써부터 무좀, 다한증 치료나 상담을 위해 병원, 약국을 찾는 환자도 적지 않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피부과 인근 약국 약사는 “확실히 피부 질환 처방 조제나 관련 제품 상담, 구매를 위해 방문하는 환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면서 “눈 밑까지 신경을 쓰게 되니 간단한 시술 뿐만 아니라 성형 수술 비율도 늘었다. 수술에 따른 항생제 처방이나 붓기 제거제 등 제품 구매 비율이 증가했다.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서 피부 치료나 시술에 대한 니즈가 확실히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이제는 눈 아래까지 신경을 쓰다 보니 코, 턱 등의 성형 수술 비율도 늘었다"면서 “이달 들어서는 더위가 빨라져서 인지 최근 들어 무좀 치료제를 찾거나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오는 환자도 많아졌다”고 했다. 
미세먼지 시즌을 반영해 약국 전용 온라인몰들에서는 미세먼지, 비염 관련 제품 등에 대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계절적인 영향도 있지만 확실히 최근에는 미세먼지 영향으로 비염을 호소하며 병원과 약국을 찾는 환자가 많아졌다”면서 “처방 조제 약에 스프레이 제품을 함께 구매하거나 코세척 제품을 구매해 가는 환자들이 꽤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환절기나 미세먼지 시즌에는 기본적으로 나잘 스프레이나 구강, 인후스프레이 제품을 다양하게 갖추고 매대 위에 배치하고 있다”면서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는 빈도가 높다보니 예전보다는 덜하지만 한두달 전보다는 확실히 관련 제품을 찾는 비중이 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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