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제약 건기식 자회사들, 실적 동반 부진
- 김진구
- 2023-04-12 12: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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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제품 자회사 10곳 중 3곳 매출 감소…5곳은 수익성 악화
- 종근당건강 매출 11% 감소…안국건강 25%↓·JW생활건강 19%↓
- 종근당건강·일동바사, 적자 전환…제일헬스·유한건강 적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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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약바이오기업의 주요 건강기능식품 자회사들이 지난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주요 업체 10곳 중 3곳의 매출이 전년대비 감소했다. 또, 10곳 중 절반은 영업이익이 감소했거나 적자 전환 혹은 적자 상태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1년까지 그칠 줄 모르고 성장하던 종근당건강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1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년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다른 업체들도 2021년까지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반복하며 모기업 실적에 기여했으나, 지난해 동반 부진했다.
◆종근당건강 매출 11% 감소…7년 만에 적자 전환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건강의 지난해 매출은 5451억원으로 2021년 6155억원 대비 1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53억원 흑자에서 296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종근당건강이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영업이익 역시 2016년 26억원에서 2017년 117억원, 2018년 261억원, 2019년 604억원, 2020년 679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나, 2021년엔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고 지난해엔 결국 적자로 전환했다.
내수 시장에서 건기식 사업이 위축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종근당건강의 지난해 국내 건기식 매출은 4950억원으로 2021년 5691억원 대비 13% 감소했다.
반면 건기식 수출은 133억원에서 146억원으로 10% 늘었다. 특히 지난 2019년 중국 칭다오에 설립한 현지법인의 경우 2021년 53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129억원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주요 건기식 자회사 2곳 중 1곳, 수익성 악화·적자 지속
다른 건기식 자회사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주요 건기식 자회사 10곳 중 3곳의 매출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부분은 2021년까지 꾸준히 매출 성장을 반복한 바 있다.
안국건강은 2021년 505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379억원으로 1년 새 25% 줄었다. 같은 기간 JW생활건강은 379억원이던 매출이 309억원으로 19% 감소했다.
녹십자웰빙의 경우 총 매출은 910억원에서 1097억원으로 증가했지만, 건기식 사업 부문의 매출은 264억원에서 250억원으로 9% 줄었다.
수익성도 악화했다. 조사대상 10개 기업 중 절반인 5곳이 영업이익이 감소하거나 적자로 전환 혹은 적자 상태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국건강은 1년 새 영업이익이 42억원에서 13억원으로 70% 감소했고,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2020년 24억원이던 영업이익이 2021년 4억원으로 감소한 데 이어 지난해엔 6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와 유한건강생활은 2021년에 이어 적자 상태가 지속됐다.

특히 휴온스푸디언스는 1년 새 매출이 221억원에서 441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억원 적자에서 16억원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584억원이던 매출이 695억원으로 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1억원 적자에서 20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유유헬스케어는 매출이 237억원에서 276억원으로 16%, 영업이익이 27억원에서 31억원으로 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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