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등 13개 단체, 장외집회 열고 간호법 저지 배수의 진
- 강신국
- 2023-04-16 19: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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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법·의사면허박탈법 처리땐 총파업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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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협 등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보건의료인들은 간호법·의료인 면허박탈법 저지를 위해 총파업을 불사하겠다며 두 번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 저리에 배수의 진을 쳤다.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16일 오후 2시 시청역 일대에서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강력한 투쟁 의지를 천명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국회에서 간호법이 통과될 경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뒤 서울역광장까지 행진했다.
이필수 의사협회장은 "국회의 간호법과 면허박탈법 본회의 상정 논의와 시도를 강력히 규탄하고, 간호사 직역을 제외한 모든 보건복지의료직역들이 처한 불합리한 현실에 대해 국민과 국회, 정부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매우 절실히 호소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보건의료직역간의 협업을 깨트리고 간호사 직역에만 특혜를 주는 간호법 제정이 아닌, 현행 의료법과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을 개선해 모든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근무여건 및 처우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명하 의협 비대위원장은 "우리는 지금 절박한 심정으로 이 곳에 모여 있다. 간호법과 면허박탈법이라는 악법을 저지하지 못하면 나와 내 가족을 비롯한 5000만 국민 모두가 질병의 고통에서 신음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나와 내 가족,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반드시 악법을 저지하고 승리를 쟁취해야 한다"고 목소를 높였다.
윤동섭 병원협회장도 "대화와 타협이 실종된 정치에서 다시 한 번 민주적 입법 절차를 요구한다"며 "잘못된 법안 제·개정으로 보건의료체계가 무너진다면 그 부담은 결국 국민의 몫이 된다. 국민 건강을 위해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 취소법 철회를 위해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와 힘을 모을겠다"고 밝혔다.
박태근 치과의사협회장도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노력을 후퇴시키고 의료인의 면허권을 강탈하는 국회의 입법 폭거를 거듭 규탄한다"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13개 보건의료단체와 함께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을 표결에 부치려다가 국회의장의 결정에 따라 일단 보류됐다. 야당은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법안 처리를 재차 시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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