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환자, 60대 가장 많아…건보 지출만 1661억
- 이탁순
- 2023-04-20 12: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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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공단, 진료데이터 활용해 발표…2021년 환자 72만명
- 진료인원 증가율 연평균 0.6%, 진료비 증가율 연평균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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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대상포진 환자가 연평균 꾸준히 증가해 2021년 기준 진료인원만 72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0대가 23.8%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건강보험 총진료비도 2021년 기준 1661억원으로, 연평균 2.9%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20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대상포진'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진료인원은 2017년 70만5661명에서 2021년 72만2257명으로 1만6596명(2.4%)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0.6%로 나타났다.
남성은 2021년 28만1858명으로 2017년 27만5831명 대비 2.2%(6027명), 여성은 2021년 44만399명으로 2017년 42만9830명 대비 2.5%(1만569명) 증가했다.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017년 1484억원에서 2021년 1661억원으로 2017년 대비 11.9%(177억원)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9%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진료비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가 25.4%(42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0.6%(343억원), 70대가 15.4%(256억원)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60대가 각각 24.3%(160억원), 26.1%(26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80세 이상이 각각 36만7000원, 38만9000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앓았던 수두를 일으켰던 수두 바이러스가 없어지지 않고, 특정 신경 속에 오랫동안 숨어 있다가 우리 몸의 저항력이 약해질 때,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그 신경에 손상을 주어 통증과 이상감각을 일으키고, 그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강연승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규칙적인 운동, 생활습관 등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극심한 스트레스, 체력저하, 과로, 만성피로 등의 요인이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를 피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대상포진 예방 백신이 도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대상포진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만성통증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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