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백신 '싱그릭스' 전국 93개 종합병원 진입
- 어윤호
- 2023-02-24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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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서울대 비롯 의료기관 약사위원회 통과
- 임상 연구 통해 90% 이상 예방 효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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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GSK의 유전자재조합백신 싱그릭스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강북삼성병원, 경희대병원, 고대병원(구로, 안암, 안산), 순천향대병원, 아주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전국 93개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지난해 12월 본격 접종이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싱그릭스는 살아있지 않은(non-live) 항원에 GSK의 면역증강제를 결합해 국내 최초로 승인받은 대상포진 백신이다. 50 세 이상의 성인에서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면역력 약화로 인한 대상포진 발병 위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싱그릭스는 만 50세 이상 성인 1만54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건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ZOE-50, ZOE-70)에서 97.2% 예방 효과를, 70세 이상 전 연령층에서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 중대한 이상반응은 싱그릭스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에서 유사하게 나타났다.
ZOE-50 및 ZOE-70의 연장 연구로 진행된 ZOSTER-049(ZOE-LTFU)의 중간분석을 통해서는 최초 접종 후 최소 10년까지 싱그릭스의 대상포진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싱그릭스는 만 18세 이상의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5건의 임상시험을 통해서도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이를 근거로 일반인 대비 대상포진 위험이 높은 자가조혈모세포이식자, 고형암, 혈액암, 고형장기 이식 환자 등 면역저하자에서도 싱그릭스 접종이 가능하다.
윤영경 고려대학교안암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대상포진 합병증은 환자의 삶의 질을 낮추므로 대상포진 백신으로써 이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싱그릭스는 글로벌 임상연구를 통해 예방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재조합 불활화 백신으로 국내 대상포진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싱그릭스는 국내 제약사 광동제약과 GC녹십자가 GSK와 영업·마케팅 공동판매(Co-Promotion and Distribution) 계약을 체결,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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