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 파트너 코로나약 '조코바' 일본서 4개월 매출 1조원
- 김진구
- 2023-05-10 1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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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오노기제약 실적 발표…조코바, 올해 3월까지 1047억엔
- 일본 정부, 지난해 11월 긴급사용 승인 후 200만명분 구매
- 국내선 올해 초 일동제약 허가신청…현재 식약처 심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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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오노기제약은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2년도 사업보고서를 공개했다. 3월 결산인 시오노기제약은 작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실적을 보고서에 담았다.
시오노기제약의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27.3% 증가한 4267억엔(약 4조1800억원)이다. 이 가운데 처방의약품 매출은 1797억엔(약 1조7600억원)으로 전년대비 101.7% 늘었다.
조코바가 처방의약품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조코바의 매출은 1047억엔(1조200억원)으로, 전체 처방의약품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조코바를 제외한 처방의약품 매출이 전년대비 15.8% 감소했음에도, 조코바 매출이 신규로 더해지면서 전체 처방의약품 매출 규모가 2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11월 22일 조코바를 긴급 사용승인한 바 있다. 이어 시오노기와의 공급 계약에 따라 조코바 200만명분을 구매했다. 1047억엔의 매출은 일본 정부의 구매로 발생했다.
시오노기는 3월 31일부터 조코바를 정부에 공급하는 대신, 다른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일선 처방현장에 직접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코바의 품목허가 여부를 심사 중이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긴급사용승인을 통해 조코바를 국내 도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작년 12월 질병관리본부는 식약처에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일동제약은 긴급사용승인 대신 정식 품목허가 신청으로 노선을 바꿨다. 일동제약은 올해 1월 식약처에 조코바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조코바의 국내 판권을 보유한 만큼, 식약처의 품목허가 심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오노기는 한국 외에 대만에서도 조코바의 품목허가를 신청해둔 상태다. 이밖에 중국에선 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고, 미국과 유럽에선 임상3상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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