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 소룩스 경영권 600억에 인수
- 천승현
- 2023-05-16 11:14:11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코스닥 상장사 소룩스 최대주주 주식과 신주 400억에 인수
- 소룩스 발행 200억 BW 인수
- AD
- 12월 3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바이오기업 아리바이오의 정재준 대표가 총 600억원을 들여 코스닥 상장사 소룩스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아리바이오는 정재준 대표가 소룩스의 최대주주 김복덕 대표와 경영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정 대표는 김 대표가 보유 중인 소룩스 주식 324만6960주 중 100만주를 300억원에 인수한다. 계약금 30억원을 지급했고 잔금 270억원은 오는 6월29일까지 지급하는 조건이다.
소룩스는 정 대표를 대상으로 신주 150만9207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정 대표는 100억원을 들여 신주를 인수하는 내용이다. 주식 양수도와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정 대표는 소룩스의 지분25.7%(250만9207주)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등극한다.
이와 함께 소룩스는 정 대표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비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도 발행한다. 정 대표가 BW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향후 소룩스의 지분율은 더욱 높아진다.
아리바이오는 치매치료제를 개발하는 비상장 바이오기업이다. 치매치료제 AR1001은 경구용 치매질병 치료제로 다중 작용기전 방식으로 인지기능 개선과 기억력 회복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효과를 목적으로 개발 중인 약물이다. 지난해 12월 미국 임상3상시험에 돌입했다.
소룩스는 특수 조명, 실내외 조명, 옥외 조명, 비상 조명 등 LED 조명 전문업체다. 아리바이오와 소룩스는 이번 주식 양수도와 함께 500억원 규모의 사업자금 펀딩을 추진하는 내용을 공시했다.
정 대표는 “아리바이오의 경구용 치매치료제 개발은 글로벌에서 기대하는 프로젝트가 돼 책임감이 크다”라면서 “최종 임상에만 집중해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상장 바이오 추정 순이익 '껑충'...비교군 한미약품 '최다'
- 2고환율에 복잡한 약가인하...사업계획 엄두 못내는 제약사들
- 3완강한 약무정책과장..."플랫폼 도매 허용 동의 힘들어"
- 4"웰컴"...K-약국, 해외관광객 소비건수 1년새 67% 증가
- 5"대통령, 중대사고 엄벌 주문…제약업계도 대비해야"
- 6[2025 결산] 급여재평가 희비...건보재정 적자터널 진입
- 7사노피 '듀피젠트', 아토피피부염 넘어 천식 공략 눈앞
- 8"근무약사 연봉 1억"...창고형약국, 파격 급여 제시
- 9[기자의 눈] ‘깜깜이’ 약가인하 혼란, 언제까지 반복할까
- 10경동제약, 100억 EB로 신공장 첫 단추…700억 투자 가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