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200병상규모 원자력병원 설립추진
- 정시욱
- 2003-07-14 10: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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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력의학원, 부산시-정부부처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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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에 원자력병원이 건립될 계획이다.
원자력의학원은 최근 부산광역시 기장에 200병상 규모의 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학원은 병원 건립계획서를 지난달 19일 과학기술부에 제출하고 심윤상 의학원장이 부산시와 기장지역을 방문, 부산시와 추진일정을 협의했다.
이 병원은 의학원이 원전 주변지역에 암검진센터 설립을 검토한 후, 부산시에서 부산 기장에 원자력병원 건립을 건의하면서 진행됐다.
의학원 측은 "원전이 집중된 동남권에 암전문병원을 설치, 원전지역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전문병원을 부산지역에 설립, 육성하는 것은 현 참여정부의 '지방화' 정책에도 부합된다"고 덧붙였다.
의학원은 이 병원을 통해 △부산지역 주민에게 암 예방 및 검진서비스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도모 △첨단연구단지와 연계한 방사선의학의 확대 발전 도모 △암전문 종합병원 건립을 통한 지역의 고용 확대 및 원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전환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의학원은 정부부처 및 부산시와 지속적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설립추진방안을 검토하고 정부예산을 기획예산처에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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