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정심 회의장 앞 약사 집회 예고...분회장들 긴급회동
- 정흥준
- 2023-05-29 14: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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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범사업 확정안 촉각...약준모·실천약·아로파 공동집회
- 30일 밤 서울 분회장들 긴급회의..."확정안 따라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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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울 24개 분회장들은 이날 저녁 긴급회의를 열고 시범사업 확정안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이날 긴급 분회장회의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도 참석해 서울 분회장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위학 서울 분회장협의회장은 “확정되는 시범사업 계획에 따라 대응 방안을 달리 논의해야 한다. 또 정부는 3개월의 계도기간을 주며 비대면진료 사업 방향의 변화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긴급 회의에선 분회장들과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협의회장은 “시범사업을 앞두고도 확실한 계획이 없는 깜깜이 추진엔 안타깝다.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약사들의 우려점이 반영될 것인지 지켜보고 대한약사회와도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재야 약사단체들은 건정심 회의가 열리는 국제전자센터 앞 집회를 열고 무분별한 비대면진료에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집회에는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 실천하는약사회, 아로파약사협동조합이 참여한다.
이들은 앞서 복지부 앞 집회로 비대면진료와 약 배달을 반대하고, 건강보험재정 악화를 우려하는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
약준모는 “의료전문가들이 모여 그간 시행된 비대면 진료에 대한 문제점을 극복할 만한 사업안을 마련하자”면서 “비대면 진료에 소진하는 노력의 일부 만이라도 휴일과 야간에 응급실에서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죽어가는 생명들을 살릴 방법을 찾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실천약도 “기술의 진보는 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권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돼야 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와 같이 탈법적 사설 플랫폼만 감싸며 무책임한 시범사업안을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비대면진료와 약 배달에 대한 문제점으로 국민을 설득해 약사단체 주장에 힘을 얻는다는 계획이다. 홍보 효율이 낮더라도 소수의 국민에라도 동의를 얻어가겠다는 것이다.
약준모 관계자는 “외부 전문가에게 맡겨 대국민 홍보용 콘텐츠를 제작했다. 준비하는 데 시간이 꽤 걸렸는데, 모든 국민들을 설득할 순 없어도 일부 국민들이라도 설득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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