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 매출액 대비 판관비 33%
- 최봉선
- 2004-04-16 06:05:4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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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사보다 3%P 낮아...불황속 판매활동 변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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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들은 지난해 판매관리비로 매출액 대비 32.89%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데일리팜이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26개 다국적 제약회사(화이자 애보트 11월, 세르비에 9월 법인 포함)를 대상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전년동기(32.85%)와 거의 같은 수준인 0.04%포인트 늘어난 32.89%를 차지했다.
또한 전체 증가비용은 이들의 매출액 증감률 12.43%와 맘먹는 12.56% 늘어나 약업경기의 전반적인 불황속에서도 판매활동과 기업의 전반적인 관리유지에 큰 변화가 없었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 국내 상장 및 코스닥 제약사(35개)들은 평균 36.04%로 다국적사에 비해 3.15% 높게 사용했으며, 국내사들은 전년동기 대비 1.27% 포인트 증가했고, 총액기준으로도 15.05% 포인트 늘어난 금액을 썼다.
다국적사들은 또한 국내 비상장 제약사들과 비교할 때 13% 이상 낮은 판관비를 사용했다.
기업별로는 투석액 메이커인 박스터가 20.68%로 가장 적은 판관비를 보였고, 롱프랑로라는 판관비 비용을 전년보다 27%를 줄이면서 매출대비 24.68%를 사용하는데 그쳤다.
노보노디스크 27%, 한국화이자 26%, 한국MSD 27%, 바이엘코리아, 한국알콘, 쉐링푸라우 등이 29% 정도였다.
반면 한국UCB 49.92%로 가장 많았고, 웰화이드코리아 47%, 프레지니누스카비 42%, 한국오츠카 40%, 한국릴리 39%, 한국노바티스 37% 등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다국적 제약사들의 판관비는 국내사들이 가장 호황을 누렸던 분업초기 판관비율 35% 수준보다 낮은 것"이라며 "분업특수가 사라지고, 처방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국내사들의 비용은 더욱 증가할 수 밖에 없을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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