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약사, 의료인 아니다" 6년제 반대
- 정웅종
- 2004-04-14 18:18:5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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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한의협, 약대 학제개편 반대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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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약대 6년제 추진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정부는 약대 6년제 추진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어 정부와 의료계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양 단체는 14일 약대 6년제 추진에 대해 "약사는 결코 의료인이 될 수 없으며 약대 6년제 추진은 약사의 업무범위 변경을 위한 사전포석"이라며 공식 반대 의견을 냈다.
단체들은 “약사는 의약품을 제조·조제하고 판매하는 직종이며 이에 대한 업무한계를 분명히 한 상태에서 학제 변경이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특정단체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Pharm.D(Doctor of Pharmacy)는 임의조제 뿐만 아니라 의약과 질병치료의 3분류를 전제로 우리나라 의약질서에 결코 부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약대 6년제 추진은 즉시 한약학과 6년제 추진을 불러와 보건의약계열 직업교육의 끝없는 학력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단체들는 또 “약대 6년제와 관련해 이른바 임상약학은 의료법과 약사법 그리고 의약질서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발상이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를 추진하고 있는 대한약사회 등에 대해 “보건의약인의 업무범위가 특정단체의 이해로 변경된다면 새로운 갈등을 야기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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