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약국가에 향정약 위조처방전 '출몰'
- 강신국
- 2004-04-16 14:15:0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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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보건소, 아티반·자낙스 처방...의사 인장도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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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환자명의의 위조 가짜 처방전이 약국가에 유통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16일 서울 금천구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환자명 김정태·연세 이제훈 내과’ 명으로 아티반과 자낙스를 처방한 가짜 처방전이 약국가에 등장했다.
범인은 자낙스 0.25mg을 알프라졸람 0.25mg으로 처방의약품 명칭을 변경하고 처방의사의 인장을 위조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짜 처방전의 처방의약품 내역은 ▲아티반1mg(1정) 1일 1회 1정 4일분(총 4정) ▲자낙스0.25mg정(1정) 1일 1회 1정(총 4정) 이다.
범인은 마른 편으로 보이는 30대로 ‘범일운수’ 마크가 찍힌 유니폼을 입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보건소는 “향정신성의약품이나 고가의 전문의약품이 포함된 처방전 조제시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가짜처방전 사건은 시메티딘 200mg, 아티반 1mg이 수기로 기재된 가짜 처방전이 유통된 적이 있고 지난해에는 서울 강동구-은평구 일대와 경기 하남시, 대전시에도 출몰한 바 있다.
약국가는 가짜 처방전으로 향정약을 구입하는 사례가 최근 증가함에 따라 향정처방시 상시 연락 가능한 의사 핸드폰을 입력하는 등 제도적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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