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가, '가정의 달 특수품목' 이벤트 분주
- 정시욱
- 2004-05-01 07:42:2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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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영양제, 어버이 건식, 스승 비타민 타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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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약국들이 건강을 선물하자는 마케팅에 동참, 관련 품목 구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어린이부터 노인층까지 다양한 타겟을 정해 주력품목을 약국 판매대에 집중 부각시킬 전망이다.
30일 약국가에 따르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약국형 선물용 품목들을 집중 마케팅해 오랜만의 '5월 특수'를 준비하고 있다.
약국가는 이에 중장년층 건강기능식품, 비타민류, 영양제, 기능성 화장품 등을 선물용에 맞게 재구성해 소비자에게 다가간다는 복안이다.
우선 5일 어린이날에는 칼슘과 철분함유 영양제, 청소년용 비타민과 기능성 화장품 등이 특수품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어버이 날과 스승의 날에는 중장년층을 위한 호르몬제제, 강장제제, 건강기능식품 등을 선물용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날씨가 더워지면서 기능성 드링크류의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다양한 음료품목들을 구비, 소비자의 성향에 따라 공급할 예정이다.
일부 약국에서는 이같은 마케팅의 활성화를 위해 '내 아이에게 엄마가 선물하는 건강', '부모님에게 건강을 선물합시다' 등의 문구를 내걸어 내방환자들에게 약국 접근성을 강화했다.
강남의 한 약사는 "이전까지 선물은 백화점이나 마트 등에서 사야한다는 고정관념이 많았지만 웰빙 열풍을 타고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약국가의 5월 특수를 기대해 볼만하다"고 설명했다.
서초의 L약사도 "건강을 선물하자는 이미지가 환자들에게 깊숙히 파고들어 여느때보다 건강관련 품목을 선물하려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가정의 달을 맞아 일부 약국 홈페이지에서는 경품이나 사은품을 제공한다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약국간 경쟁을 부축이고 있어 자체 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약사법에 따르면 약국 개설자는 경품류를 제공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1차 업무정지와 3일의 행정처분을 받도록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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