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관 “양약은 '득'도 있지만 '독'도 있다”
- 김태형
- 2004-08-12 1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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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라디오 인터뷰서, 정기국회때 의료분쟁법 재추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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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A 감기약 사태를 계기로 의약품 부작용을 신고하게 구제하는 제도마련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12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가진 인터뷰에서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구제와 의료시술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나 실수로 인해 피해를 보상하는 내용의 의료분쟁조정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의료분쟁조정법 추진과 관련 “의사입장에서 상당히 부담이 오는 법안”이라며 “(의료사고를) 어떻게 객관적으로 입증할 건가를 둘러싸고 견해차가 있어 못했지만 이번 정기국회에서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의약품 부작용과 관련 “양약은 그 자체가 우리 몸에 도움도 되지만 독도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 달라”며 “약을 복용하면 부작용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국민, 소비자들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관련자 문책에 대해 “감기약은 국민 누구나 다 걸리고 집안에 상비하는 약이어서 충격이 더 크다”며 “다시는 불성실하게 또 책임을 미루는 방식으로 해서는 안된다는 경각심을 갖도록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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