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치료제 '테글루틱' 종합병원 처방권 입성
- 어윤호
- 2023-06-20 06:00:01
- 영문뉴스 보기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삼성·서울대·아산 등 상급의료기관 약사위 통과
- 1월 급여 출시…제형 차별화로 사노피·유영과 경쟁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관련업계에 따르면 테글루틱(리루졸)은 현재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부산대병원 등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올해 출시된 이 약은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근위축성측색경화증 환자의 생존기간 연장 또는 기관절개시점 지연을 적응증으로 허가를 획득했다.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은 루게릭병이라고 불리는 퇴행성 신경 질환으로 운동 신경 세포가 점차 파괴되면서 사지 및 호흡 근육까지 마비될 수 있는 병이다.
현재까지 출시된 제품 중 루게릭병 자체를 치료하는 약물은 없으며 테글루틱과 같이 증세를 늦추는 대증적 치료가 진행되고 있다.
테글루틱은 현탁액 제형으로 삼킴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보다 쉽게 복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 치료제 대비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한편 국내에는 리루졸 성분의 리루텍정(사노피)과 유리텍정(유영제약) 두 제품이 있다. 2021년 아이큐비아 기준으로 리루텍이 37억원, 유리텍이 25억원의 판매액을 나타냈다.
해당 성분 유일한 현탁액 제형인 테글루텍은 지난 1월 보험급여 목록에 등재됐다.
이 약의 급여상한금액은 병당 13만4970원이며 이는 15일치로, 하루 복용량으로 환산하면 기존 정제 가격(정당 4499원)과 동일하다.
사노피와 유영제약이 양분하던 리루졸 성분 시장에 SK케미칼의 진입으로 어떤 변화가 발생할 지 지켜 볼 부분이다.
관련기사
-
미쓰비시-사노피, 루게릭병 치료제 '리루텍' 판매 협약
2023-04-17 16:40:18
-
SK케미칼, 루게릭약 리루졸성분 첫 현탁액 급여 등재
2023-01-02 06:00:42
-
당정 "루게릭병 요양병원 건립에 2년간 120억원 지원"
2022-11-21 16:10:21
-
美 FDA, 루게릭병 신약 이례적 허가...다음 후보군은?
2022-10-04 06:00:40
-
줄기세포치료제 등장 10년...갈길 먼 상업적 성공
2022-06-03 06:00:38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근무약사 연봉 1억"...창고형약국, 파격 급여 제시
- 2플랫폼 도매금지법 간담회, 편파운영 논란…"복지부 협박하나"
- 3'마운자로', 당뇨병 급여 적정성 확인…약가협상 시험대
- 4위더스, 장기지속형 탈모 주사제 공장 재조명…주가 급등
- 5경동제약, 100억 EB로 신공장 첫 단추…700억 투자 가속
- 6CMC 역량 강화, 제약·바이오 안보전략 핵심 의제로
- 7"눈 영양제 효과 없다고요? '이것' 확인하셨나요?"
- 8부광약품, 회생절차 유니온제약 인수 추진…"생산능력 확충"
- 9제네릭사, 카나브·듀카브 이어 듀카로 특허공략 정조준
- 10경보제약, ADC 생산 전면에…종근당 신약 속도 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