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나라약품 인수...지오넷 구축완료
- 최은택
- 2004-10-20 06:26:2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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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분간 물류부분 분리운영..올 연말께 통합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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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 달여간 소문이 무성했던 지오영(대표이사 조선혜)의 나라약품(대표이사 임광옥) 인수합병설이 사실로 드러났다.
그러나 양사는 곧바로 합병에 들어가지 않고 당분간은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각자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지오영은 최근 나라약품을 인수, 지난 17일까지 자체 통합전산시스템인 지오넷 설치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협력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작업은 나라약품의 재무지표가 비교적 건전하다는 점과 지오영의 타 도매업체와 전략적 제휴 방침이 맞물려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전산시스템 일원화는 이미 마무리됐지만 물류부문은 나라약품이 메이커 직거래에 장점이 있는 점을 감안해 당분간 별도 운영한 뒤 올 연말께 본격적인 통합작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조선혜 사장은 “물류와 IT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온 지오영은 다른 도매업소와 전략적 제휴를 원해왔고, 앞으로도 이를 적극 모색할 것이다”이라며 “이번 인수는 이 같은 지오영의 뜻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장은 이어 “향후 도매업계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물류와 IT 비용 절감이 절실하다는 점에서 이번 인수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은 지오영 뿐 아니라 타 도매업소에도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나라약품 관계자도 “지오영의 지원으로 물류와 IT부분에서 상당한 틀을 갖추게 됐다”며 “지난해 2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번 협력체계 구축으로 내년에는 상당 폭의 매출신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오영은 나라약품을 인수함에 따라 협력회사가 동부팜넷, 성창약품, 가야약품, 지오엠디코리아, 윌어스코리아, 대구지오팜, 대전지오팜, 알파약품, 선우팜(구 영림당) 등 모두 10개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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