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드럭스토어 진출 '공룡들의 전쟁'
- 정시욱
- 2004-11-17 06: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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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작법인 'GS왓슨스' 설립, 헬스뷰티샵 내년초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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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코오롱 등 대기업의 드럭스토어가 가시화된 가운데 기존 유통분야의 강자로 불려온 LG유통이 가세, 판도변화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유통은 홍콩 허치슨 왐포아 그룹의 자회사인 A.S.왓슨(A.S. Watson)과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헬스와 뷰티샵을 선보인다.
합작법인 ㈜GS왓슨스는 자본금 150억원으로 LG유통과 A.S.왓슨이 50 대 50으로 출자, 지난 6월 A.S.왓슨과 양해각서를 교환한 데 이어 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LG유통의 드럭스토어 진출은 LG25 등 물류 인프라, 정보 시스템, 점포 개발 노하우를 갖춘 상황에서 세계적 드럭스토어 A.S.왓슨이 매장 운영 노하우와 해외 소싱을 통한 다양한 상품 제공까지 담당키로해 국내 드럭스토어 시장 판도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GS왓슨스'는 헬스뷰티 전문점으로 80여평 규모의 매장에 일반의약품, 비타민, 건강식품, 화장품, 미용용품 등 6천여개의 미용 및 건강 관련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LG유통 김일진 대리는 "드럭스토어 이름은 왓슨스로 할 계획이며 공식명은 GS왓슨스로 할 것"이라며 "내년 초 서울에 1호점을 열 예정이며 타 드럭스토어와 달리 직영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S.왓슨은 홍콩, 대만, 중국, 싱가포르 등 전세계 19개국 910여개 도시에 4,600개의 헬스뷰티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의 헬스뷰티 전문업체다.
한편 LG유통은 기존 편의점, 슈퍼마켓, 할인점, 백화점에 이어 헬스뷰티 사업에도 진출, 종합 유통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드럭스토어 개념의 올리브영, W-스토어 등과의 대기업형 마케팅 전략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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