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처방전달시스템 내주 가동…굿닥 처방전 전송
- 김지은
- 2023-06-26 17: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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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약국 1만3300여곳으로…굿닥·솔닥·웰체크 신청
- "9개 업체 신청…연동 일정은 확정 힘들어"
- 선결제서 약국 현장 방문 결제로 방식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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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는 26일 민간 플랫폼 업체 9곳으로부터 처방전달시스템 연동 가입 신청을 받았으며, 이중 3곳 업체는 연동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가입 신청 의사를 밝힌 9곳 중 공개 가능한 플랫폼 업체는 굿닥, 솔닥, 웰체크 등이다. 이중 굿닥이 가장 먼저 약사회 승인을 받아 연동을 확정 짓고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약사회는 늦어도 내주 중 시스템 상에서의 처방전 전송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은구 정보통신이사는 “현재까지 연동 신청을 해 온 업체는 9곳이고, 추가 업체의 신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굿닥은 약사회의 승인을 거쳐 플랫폼의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고, 업데이트 종료와 동시에 처방전 연동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이사는 “플랫폼 업체에서 신청이 들어오면 약사회 디지털특위에서 해당 업체에 대한 심의를 거쳐 최종 연동 여부를 결정짓는 구조”라며 “심의 결과 연동이 확정되더라도 관련 작업에 2주 이상 소요된다. 신청 의사를 밝힌 9곳 업체의 처방전 연동이 모두 되는 시점은 현재로서는 예단하기 힘들다”고 했다.
약사회는 민간 플랫폼 연동 일정이 지연된데 대해 처방전달시스템 내 결제 방식 등 일부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안상호 약학정보원 부원장은 “플랫폼 연동을 통한 처방전송을 초기에 진행하려 했지만 업체들 간 사업 방식 등이 달랐고, 결제 방식에 일부 문제가 있었다”면서 “본래는 노쇼 등을 방지하기 위해 플랫폼 선결제, 추후 정산쪽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송금 수수료 등의 문제가 있어 약사회 내부에서 고민이 많았다”고 했다.
이어 “결제 방식은 약국 현장 방문 결제를 원칙으로 방식을 바꿨다”면서 “가장 먼저 연동이 시작되는 굿닥의 경우도 조제료는 환자가 약국에 방문해 결제하는 쪽으롤 방식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약사회는 이번 처방전달시스템에 연동할 민간 플랫폼 가입, 승인, 추후 가입 규약 준수 여부 확인 등은 디지털특별위원회에서 담당한다고 밝혔다. 시스템의 기술적 부분은 약학정보원이, 시스템 운영 관련 부분은 디지털특위에서 관장하는 구조인 것.
더불어 이번 시스템 상에서 전송되는 이미지 파일 형식 처방전 보관에 대해서는 복지부로부터 PDF 파일 형태로 출력해 전송해도 된다는 내용을 확인했다는게 약사회 설명이다.
조은구 이사는 “시스템에서 전송받은 처방전을 PDF 파일은 저장만 하면 안되고, 출력을 해 따로 보관해야 한다”며 “또 회원 신고를 한 약사만 시스템 가입이 가능하냐는 질의도 많은데, 한번이라도 약사회 회원 신고를 했던 약사는 약국 개설등록증 확인 과정을 거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를 마련해 놓았다”고 말했다.
한편 26일 기준 약사회 처방전달시스템 가입 약국은 총 1만 3300여개이며, 가입 약국 중 비대면 진료 참여 거부 의사를 밝힌 약국은 50여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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