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임박..."형식빼고 내실위주 바꿔"
- 정시욱
- 2005-01-07 06: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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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 참여 프로그램 절실...약국현안 중점논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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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각 지역별 약사회 정기총회가 임박하면서 그간의 고정적 프로그램 형식을 바꿔나가자는 목소리가 높다.
7일 약국가에 따르면 이번 주말부터 2월초까지 정기총회 시즌을 맞아 기존 예결산 통과와 출석률 높이기에서 벗어나 약국법인, 재고약 문제, 약국감시 등 약사회 현안에 대해 심사숙고하는 장으로 재편하자는 여론이 일고 있다.
특히 평균 3시간에 이르는 총회 시간 대부분이 시상식, 인사말 등 1부 순서에 집중돼 정작 중요한 감사보고 및 결산 승인건, 사업계획(안) 심의,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등의 비중이 줄어드는 점을 꼬집었다.
또 지부, 대한약사회 건의사항이나 약사회 현안 논의 시간이 부족해 정작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들을 도외시하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아울러 정기총회 참석 약사 대부분이 연수평점을 받기 위해 참석하고 있지만 연수교육 참여를 뒤로 미루는 약사들이 늘면서 정기총회 참석자들은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약국가에서는 총회 논의사항을 총회 이전에 회원들에게 배포해 사전 논의시간을 가진후 토론 및 약사회 현안문제 거론의 비중을 높여가는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회원들의 참여도가 갈수록 낮아지는 분회들의 경우 반회 단위의 소단위부터 참여를 독려하는 방안을 강구해 회원 결집력을 키우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경기 모 약사회 총무위원장은 "형식적이고 실속없는 정기총회가 대부분 약사회의 모습"이라며 "내실있고 약사회 현안에 대해 한마디라도 더 나눠가질 수 있는 형식의 대대적 개편이 있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서울 모 분회 부회장은 "누구누구 상주고 인사말 듣다보면 총회 시간의 반 이상이 흘러 정작 필요한 프로그램 진행에 애로를 겪는다"며 "올해부터는 회원들이 먼저 찾을 수 있는 총회 프로그램으로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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