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정약도둑 약국 귀금속까지 훔쳐 줄행랑
- 최은택
- 2005-05-04 12: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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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람정’ 167정 또 사라져...패물 850만원도 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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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신성의약품을 훔칠 목적으로 약국에 침입한 도둑이 서랍장속에 보관해둔 귀금속까지 절취해간 사건이 발생했다.
4일 대전 대덕구보건소와 약국에 따르면 신원을 알 수없는 절도범이 약국 옆 문창살을 파손한 후 환인제약의 ‘트리람정’ 167정과 비아그라·시아리스 5~6정 등을 절취해 갔다.
이 도둑은 이 과정에서 약사가 집을 이사하면서 잠시 약국에 보관해 둔 850만원 상당의 폐물 등 귀중품도 훔쳐 달아났다.
이 사건은 현재 대전 동부경찰서에서 수사를 하고 있지만 아직 꼬리조차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약사는 “물창살을 뚫고 침입할 만큼 간 큰 도둑이 많은 것 같다”면서 “될 수 있으면 약국에 귀중품을 보관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애를 태웠다.
한편 울산 남구지역 한 병원에서도 최근 절도범이 수술실에 침입해 수술실내에 이중시건장치가 된 마약보관금고에서 마약인 명문제약의 ‘구연산펜타닌주(제조번호 2-401, 2007.3.16)’ 10앰플과 ‘염산페치딘주(제조번호 401, 2007.3.21)’ 20앰플을 절취한 사건이 발생하는 등 마약류 도난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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