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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용 보톡스주사 보험적용 놓고 '논란'

  • 송대웅
  • 2005-06-06 07:22:47
  • 노대통령 소아뇌성마비환자 대책 지시...네티즌 '찬반' 분분

보톡스 보험적용유무를 놓고 열띤 논쟁을 벌이는 네티즌들
주름치료제로 널리 알려진 '보톡스 주사'의 보험적용유무를 놓고 네티즌 사이에 찬반논쟁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 3일 한 주요일간지에 '엄마, 걷고싶어요. 보톡스를 놔주세요'라는 제하의 한 소아뇌성마비 환자의 사연을 담은 기사가 나가자 이를 본 노무현 대통령은 다음날 곧바로 청와대 사회수석정책실에 이에대한 대책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보건복지부측이 소아뇌성마비 치료제로 사용되는 보톡스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적극 검토 중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겁게 전개되고 잇다.

한 포털사이트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통령 할아버지 제게도 보톡스를' 제하의 기사가 실리자 하루만에 200건이 넘는 답글이 달리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터넷ID 'rupmati'는 "당연히 보험적용 돼야 한다. 쌍거풀도, 코세우는것도, 성형이 아닌 치료목적일때는 보험적용이 돼야 한다.원래 보톡스도 근육경직치료용으로 나온 것"이라며 "몸이 마비되는 것인데 당연히 치료목적일때는 돼야 한다"며 찬성의 입장을 밝혔다.

'kwonhong1999'도 "나는 다한증이다.한겨울에도 손발에 땀이나고 심할땐 흘러내릴 정도"라며 "보톡스로 치료된다는데 보톡스 한번맞으면 6개월밖에 안가는데 가격은 100만원이 넘는데서 못맞고있다. 빨리 보험적용 됐으면 좋겠다"며 또 다른 증상에까지 보험을 확대해야 된다고 주장키도 했다.

그러나 한 아이의 사례에 선심성 행정을 펴고 있다는 반대의 의견도 만만치 않다.

ID 'usoufo'는 "차라리 그 아이를 위해서는 대다수의 국민의 피와 같은 보험금을 이용할게 아니라 후원 병원을 주선해 주고 더 많은 국민들이 만족할만한 곳에 국가의 돈을 써야 하지 않는가"라며 "한그루의 나무가 아닌 숲 전체를 위한 정책이 필요할 때"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인 'lwwlww2'는 "예컨데 10-30만원밖에않는 씨티나 엠알아이도 보험이 되지않는다. 그것역시 살아기기힘든 많은 서민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행위다"라며 "그렇다면 보톡스와 어느것이 먼저 보험적용 해야 하는지도 검토해야할 것"이라며 신중해야 함을 지적했다.

이처럼 네티즌들의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주무부서인 보건복지부측이 보톡스 주사의 보험적용을 놓고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보톡스 주사는 소아뇌성마비와 안검(눈꺼풀) 경련 등에 치료효과가 있으나 현재 국내에서는 성형 등 미용제로 분류돼 있어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고 주름치료에 비보험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소아뇌성마비 환자의 경우 병당 80만~1백만원을 지불하고 보톡스 주사를 맞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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