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자 혈우병약 4성분 18품목 급여확대…약가 자진인하
- 김정주
- 2023-07-21 17: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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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관련 의학단체 요청 수용...햄리브라 투여시점 지연 기대
- 직권조정 대신 업체에 재정분담 요청
- 3개사 4성분 최대 5%대 인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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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정주 기자] 혈우병 치료에 쓰이는 유전자 재조합 8인자 제제의 급여가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관련 의학회와 환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재정을 분석했고, 관련 제품을 보유한 업체들도 이를 수용해 정부와 함께 재정을 분담하기로 하면서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급여확대와 동시에 약가인하도 이뤄진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을 추진 중이다. 적용일자는 내달 1일이다.

이에 대한혈액학회에서는 응고인자 활성도가 1%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최대용량으로 투여할 경우에 급여를 인정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해왔다.
정부도 이를 인지해 재정소위원회를 열어 분석했다. 지난 6월 재정소위에서는 추가로 소요되는 재정을 연 65억7000만원 수준으로 분석했다. 방법은 직권조정. 그러나 정부가 직권조정을 할 경우는 품목도 적고 절감액도 그만큼 적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었다.
복지부는 다른 방법을 모색했다. 관련 제품을 보유한 제약사 중 주요 제약사 4곳에 재정분담을 요청했고, 이 중 3개 제약사에서 이를 수용해 자진인하서를 당국에 제출했다. 즉, 이번에 총 4개 성분 18품목에 걸쳐 자진인하가 이뤄지는 것이다.
정부는 이 8인자 제제의 투여량을 늘려 헴리브라 투여 시점을 늦출 수 있으며 확대 대상 환자들도 기존 급여기준과 중복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재정은 예상 분석치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품은 한국다케다제약의 애드베이트주와 애디노베이트주, 한국화이자제약의 진타솔로퓨즈프리필드주,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엘록테이트주 총 18품목이다. 업체들은 적게는 0.1%에서 많게는 5.6%까지 자진인하를 각각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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