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병원 94% "양·한방 협진체계 구축"
- 최은택
- 2006-01-23 06: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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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고수경 분석...중풍전문 표방하고 요양병상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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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병원 64곳 대상 일반현황 조사|
한방병원 10곳 중 9곳이 양한방 협진체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방병원 3곳 중 2곳 이상이 요양병상을 운영 중이거나 병상을 만들 계획을 갖고 있고, 주력분야로는 절반이상이 중풍전문병원을 표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심평원 고수경 연구원이 64개 한방병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한방병원의 93.8%가 양·한방협진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진형태는 동일재단 혹은 동일소유주의 양방 병·의원과 협진하는 경우가 70%로 상당수를 차지했다.
또 조사대상 한방병원 중 16곳(25%)이 요양병상을 운영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평균 2.3개 병동에 23.8개 병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병원 87.5% "노인전문병원 인가 계획 없어"
현재 요양병상을 운영하지 않고 있는 한방병원도 요양병상을 운영할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거나(10.9%), 향후 운영할 의향이 있다(31.3%)고 답해, 요양병상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환자 구성상 노인환자비율이 상당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8개 병원을 제외하고는 노인전문병원으로 인가받을 계획은 없다고 응답했다.
전문병원 혹은 주력분야에 대한 설문에서는 54.7%가 중풍전문병원을 표방하고 있었으며, 요통전문병원을 표방하는 곳도 20% 이상을 차지, 대부분이 중풍과 근골격계 질환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현황은 100병상당 평균 68명으로 간호직이 27.4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의사 13.5명, 사무직 12.0명, 의료기사직 4.4명으로 나타났다.
약사는 0.6명, 의사는 단 한명도 없었다.
한방병원 92곳 홈페이지 운영...양·한방 협진 부각
한편 지난 2004년 12월 기준 전체 146개 한방병원 중 63%(92곳)가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대부분의 한방병원이 양한방협진을 중요한 특성으로 표방했고, 질병으로는 중풍전문센터를 표방하는 비율이 과반수를 넘었다.
비만전문센터, 척추전문센터, 관절전문센터 등을 표방하는 경우도 비교적 많았다.
그러나 노인전문병원을 표방하거나 요양병동 운영을 홍보하는 경우는 10% 미만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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