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제, 직능단체 개입 마라"
- 강신국
- 2004-04-26 06: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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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6년제 확정이 가시권에 들어온 가운데 최근 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가 공동으로 반대 성명을 발표하는 등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최근 의료계가 약대 6년제 반대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6년제 확정이 그만큼 임박했다는 뜻이라는 해석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또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의 압승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선거공약인 약대 학제 개편이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 또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의협은 "의료인 정신의 근본을 흔들고 의사들의 진료권을 위협 한다"며 약대 6년제에 반대하고 있고 한의협도 “약대 6년제는 한약학과 6년제 추진을 불러와 보건의약계열 직업교육의 끝없는 학력 인플레이션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반면 복지부는 약대 6년제에 대해 약계와 한의계가 이견을 보이고 있지만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반대나 주저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즉 약대 6년제의 핵심은 2년을 더 공부시켜 실력 있는 약사를 배출하자는데 있다. 하지만 늘어나는 2년에 직능단체들은 자신들의 시각만을 개입시키고 있다.
약대 6년제는 직능단체들이 나서서 추진하고 반대해야 하는 문제가 아닌 국가 교육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돼야 하는 문제다.
의사든 한의사든 이제 약대 6년제에 대승적 차원에서 협조해야 할 시점에 왔다.
약대생들은 늘어나는 2년 동안 의술을 배우지도 않고 침술도 배우지 않는다. 그들은 지금 약의 전문가가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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