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더메이드' 피해사례 수집...제도개선 촉구
- 정웅종
- 2006-06-12 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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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의약품 수급불안정 자료 활용...공급중단사태 방지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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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가 수급이 불안정하거나 특정 약국에만 공급하는 이른바 ' 오더메이드' 제품에 대해 정부에 제도개선 요구키로 했다.
12일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제약회사 및 도매상 등의 귀책사유로 인해 의약품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사태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해줄 것을 복지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특히 일부 제약회사가 생산한 오더메이드 의약품을 특정 도매상과 약국에 한정해 유통시키는 행태가 크게 늘고 있다"며 "이는 담합행위 조장과 국민의 약국 선택권과 의약품 접근성을 의도적으로 차단, 국민건강의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약사회는 일선약국을 통해 피해사례를 수집, 해당 사례의 시정을 위한 제도개선 기본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약사회 하영환 약국이사는 "의약품 품절사태는 분업 이후 빈번하고 있고, 현재로서는 제약사 및 도매상의 의약품 수급관리 능력에 대한 기대 이외에는 이렇다할 예방책이 없다"며 "식약청과 관련협회에 신속하게 통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프리토플러스정'이 일체의 사전 예고도 없이 국내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 병의원과 약국의 처방조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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