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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 1Q 매출 151%·영업익 191%↑…신약 자큐보 고성장

  • 천승현 기자
  • 2026-05-11 09:35:17
  • 1분기 매출 230억...자큐보 매출 급증
  • 올해 매출 목표 1118억 순항...후속 신약 재투자 재원 확보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자체 개발 신약 ‘자큐보’의 고성장을 기반으로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46억원으로 전년동기 16억원보다 3배 가량 확대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0억원으로 전년보다 150.6% 증가했다.  

지난 2020년 5월 설립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제일약품으로부터 위식도질환신약과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기술이전받고 출범했다. 작년 말 기준 제일약품이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지분 45.0%를 보유 중이다. 

분기별 온코닉테라퓨틱스 매출(왼쪽) 영업이익(오른쪽) 추이(단위: 백만원, 자료: 금융감독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의 매출 성장으로 실적이 크게 뛰었다.  

2024년 4월 국내개발 37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자큐보는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P-CAB 계열 의약품은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분비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자큐보는 2024년 10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본격적으로 처방 시장에 진출했다. 제일약품과 동아에스티가 자큐보의 마케팅과 영업에 가세했다.  

지난 1분기 자큐보의 매출은 230억원으로 전년동기 92억원보다 2배 이상 확대됐다. 자큐보는 지난해 443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는데 1분기에만 지난해 연간 매출의 절반 가량을 달성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매출 1118억원의 연간 실적 전망을 제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자큐보가 처방 확대와 적응증 추가, 구강붕해정 신제형 개발 및 해외 21개국 기술이전 및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국산 신약의 상업적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 판매로 확보한 현금을 후속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재투자하고 있다.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차세대 이중표적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은 췌장암, 자궁내막암, 위암, 난소암 등 4개의 적응증 모두가 임상 2상 단계에 각각 진입해 있다. 네수파립은 미국 FDA 희귀의약품 지정과 글로벌 학회 발표 등을 통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은 자체 허가 신약인 자큐보가 빠르게 성장하며 연간 가이던스 달성을 향한 긍정적 신호를 보여준 결과”라며, “블록버스터 신약의 직접 허가 경험과 자큐보를 통해 확보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네수파립 등 후속 신약 R&D 집중을 통해 길리어드식 ‘돈 버는 바이오’ 성장모델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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