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빨래 봉사, 몸살나도 즐거워요"
- 홍대업
- 2006-12-27 06:47:59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복지부 보람회, 불우이웃돕기 다과회...이달말 시설방문
- AD
- 약사님! 옆 약국은 세금 덜 내는데, 우리 약국은 괜찮을까요?
- 지금 확인하기 >

복지부내 여직원 모임인 보람회 정경실(35·기초생활보장팀 팀장) 회장의 말이다. 지난 6월 안산시 고잔동에 위치한 ‘사랑의 선교 수녀원’의 노인시설을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의 느낌을 이렇게 표현했다.
“수녀님들이 얼마나 일을 고되게 시키던지. 솜이불 빨래에 온갖 청소까지 말이에요.”
그래도,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여직원들의 얼굴은 모두 즐거운 표정이었다고 정 회장은 전했다. 보람회에 소속된 직원들은 모두 180여명. 막상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인원은 10여명에 불과하다.
올해 처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정 회장은 못내 그게 아쉽다. 각자가 맡은 업무와 봉사활동을 병행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벌써 연말이다. 이웃이 생각나는 계절이기도 하다. 아무리 일이 바빠도 그렇다. 지난 22일에는 보람회 주최로 다과회를 가졌다. 일명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행사’였다. 과천정부청사 1층 로비에 오색풍선으로 구름다리를 만들고, 다과를 준비했다.
복지부 직원들이 과일과 김밥, 샌드위치, 삶은 계란 등을 구입하고 셈은 성의껏 한다. 마침 이날 행사에는 유시민 장관도 들러 소정의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정 회장은 말했다.
“보람회 회원들이 직접 풍선을 불고 장식까지 했어요.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지만, 남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게 기뻐요.”

“회비를 내면서도 모임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여직원들이 많아요. 회원들간 친목도모는 물론 봉사활동에도 함께 참여하길 바랍니다.”
정 회장은 새해에는 여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데 공을 들일 작정이다. 복지부 공무원으로서, 여성으로서의 교감 없이 사람 냄새 물씬 나는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기 때문이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한미 대주주 갈등 재점화…지분율 초박빙·이사회 표심 촉각
- 2'깜깜이' 소아 적응증 삭제…스타빅·포타겔 얼마나 처방됐나
- 3릭시아나 제네릭 하반기 급여 진입…다품목 등재관리 적용
- 4달라진 트렌드 '올무다약'…외국인 고객 맞춰 약사들 열공
- 5"지사제 등 일반약, 편의점 판매 확대됐더라면 어쩔 뻔했나"
- 6휴온스·휴온스랩 합병, 왜 지금인가…IPO 대신 R&D 내재화
- 7검체·영상 2.6조 줄이고 제네릭 인하…지출 효율화 드라이브
- 8"케렌디아, 심장·콩팥 통합관리 중심으로…치료 전략 진화"
- 9클립스비엔씨, 베테랑 인재 품고 글로벌 신약 개발사로
- 10동네의원의 진화…복지부,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본격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