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함량 배수처방, '다이아벡스' '부루펜' 순
- 최은택
- 2007-01-05 12: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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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작년 9월치 30대 품목 처방내역 모니터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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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제인 ‘다이아벡스정’이 고함량 대신 저함량을 배수처방한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심평원의 저함량 배수처방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한 달 동안 처방된 저함량 약제 100대 품목 다빈도 처방 발생건수 중 30대 품목이 82.3%를 점유했다.
품목별로는 2형 당뇨병치료제인 ‘다이아벡스정’이 1,000mg 1정 대신 500mg 2정을 처방한 건수가 2만738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부루펜정’(1만6,765건), ‘어린이용타이레놀정80mg’(1만6,174건), ‘세토펜정’(7,998건), ‘글라디엠정’(6,887건)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고함량을 1개 처방하는 대신 저함량을 2개 처방해 추가 지출된 보험재정 차액은 ‘다이아벡스정’ 9,700만원, ‘트리데이스정’ 8,700만원, ‘후트론캅셀’ 8,300만원, ‘어린이용타이레놀정’ 5,300만원, ‘광동독시플루리딘캅셀’ 4,60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저함량 대상 전체 722품목의 처방 발생건수는 모니터링을 시작한 지난 4월 47만2,000건에서 5월 43만9,000건, 6월 40만4,000건, 7월 33만3,000건으로 감소했다가 8월에 34만6,000건으로 증가했다.
9월에는 다시 31만2,000건으로 떨어져 4월과 비교해 33.9%의 높은 감소율을 나타냈다.
연간예상 차액도 4월 183억9,600만원에서 9월 156억6,300만원으로 14.9%p 축소됐다.
한편 복지부와 심평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저함량 배수처방 자제를 권고한 뒤 일정시점이 지나면 해당 진료비를 삭감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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