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약국, 불법 수입약 유통 내사
- 강신국
- 2007-02-10 06:25:0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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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직수입 의약품 유통 중점 단속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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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찰과 약국가에 따르면 보따리상이나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들여온 불법 수입 의약품 유통이 잇따르자 약국 등 유통망을 대상으로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경찰서는 지능팀 주도하에 불법 의약품 유통경로를 조사 중으로 약국도 수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찰은 보따리상이나 해외 여행자 등을 통해 미국이나 캐나다 등에서 들여온 불법 의약품 및 비타민류 건식을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다는 제보를 상당수 수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공급책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종 유통 경로인 소매점도 중점 수사 대상이 될 것"이라며 "불법 수입약을 판매하고 있는 약국도 수사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이에 약국가는 미국에서 제조된 '센트룸'을 취급하는 약국에 대한 조사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정식 수입 절차를 거쳐 약국에서 유통되는 센트룸은 제조국이 캐나다로 돼 있지만 그 외의 국가, 즉 제조국이 미국일 경우는 심중팔구 불법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약국가의 분석이다.
강남구약사회 관계자는 "일부 약국에서 센트룸 실버 등 불법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경찰 조사에 대해선 금시초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불법 의약품을 취급하는 인터넷 사이트도 강력한 단속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인터넷 사이트을 개설한 업자들은 국내에서 일반약으로 분류돼 있는 '센트룸'을 미국에서 직배송하고 있다며 일반인에게 버젓이 유통하고 있다.
데일리팜 확인결과 U사이트는 센트룸 325정을 2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었고 V사이트도 센트룸 325정 3통을 9만9,000원에 취급하고 있었다.
이들 사이트들은 미국 현지 배송이라는 조건으로 걸고 있고 센트룸은 건강보조식품으로 의약품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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