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A등급 봐주기 논란에 비공개 결정"
- 정시욱
- 2007-03-02 11: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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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등급 Y사는 공장이전으로 전년 점검대상 누락된 회사
식약청이 GMP 차등관리 결과에 따른 제약사 실명 미공개 이유에 대해 "A등급을 받은 특정 제약사 봐주기 논란을 염두에 두고 내린 결정"이라고 해명했다.
2일 식약청 관계자에 따르면 2006년 GMP 차등평가 결과 A등급을 받은 Y제약사 1곳(5개 제형)의 경우 지난해 공장 이전을 이유로 전년도 평가대상에서 제외됐던 곳이라고 밝혔다.
이에 2005년 차등평가결과를 토대로 5개 등급 중 보통이하(C,D,E 등급) 제형과 평가누락 제약사 등 172개소 435개 제형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여서, A등급 제약사 1곳을 포함해 전면 발표하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것.
또 C등급 이하 제형을 보유한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결과지만, A등급을 받은 제약사는 여기에 해당되지 않아 평가결과 공개시 논란의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식약청은 이와 함께 전년도 평가대상에서 누락됐던 Y제약사만 공개될 경우 여타 제약사들과의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제약사 실명 비공개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식약청 한 관계자는 "C등급 이하 제약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결과지만, 이번에 발표된 A등급 제약사의 경우 공장 이전을 이유로 전년도 점검대상에서 제외됐던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면 공개시 특정 제약사만 봐주느냐는 식의 논란이 일 소지가 있기 때문에 비공개로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식약청은 지난해 의약품 GMP제약사 차등평가 결과 최상등급인 우수(A등급) 제약사 1곳(5개 제형), 하위등급인 개선필요(D등급) 제약사 21개소(26개제형)로 나타났다고 공개했다.
이번 결과는 2005년 차등평가결과를 토대로 5개등급 중 보통이하(C,D,E등급) 제형 등 172개 제약사 435개 제형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들 제약사 중 B등급은 지난해 21.3%에서 50.1%로 2배이상 늘었다.
식약청은 이와 함께 개선필요 D등급은 16.8%에서 5%로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제약업소의 GMP 관리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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