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코큐텐시장 독주채비...100mg함량 출시
- 박찬하
- 2007-05-30 06:05:5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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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기식 중심 시장재편 전망, 삼성물산 화일약품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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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의약품 소재로만 쓰였던 코큐텐은 일반의약품의 경우 1일 10mg, 전문의약품은 1일 30mg으로 섭취용량이 제한됐었다.
2005년 중순 영진약품이 '영진큐텐'을 발매하며 시작된 코큐텐 일반약 시장은 유한양행과 대웅제약이 연이어 뛰어들며 연간 120억원(IMS 데이터 기준) 이상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1일 10~30mg 수준에서 섭취용량이 제한됨으로써 코큐텐의 독자적인 장점을 살리기 힘들었고, 타 비타민 제제와의 혼합방식을 통한 제품화가 주를 이뤄 코큐텐만의 차별화를 이끌어내는데는 실패했다.
실제 외국에서는 코큐텐의 섭취 권장량을 1일 최소 50mg에서 최대 100mg으로 정하고 있다. 국내 관련업계도 이를 근거로 코큐텐 섭취용량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 왔었다.
업체들의 건기식 원료인정 신청을 검토한 식약청은 지난 4월 4일자로 대웅화학(제2006-29호)을 비롯해 영진약품(제2007-3호), 삼성물산(제2007-5호), 화일약품(제2007-6호) 등 4개사의 코큐텐에 대해 1일 90~100mg선에서 원료허가를 내줬다.
이번 허가로 1일 10~30mg에 그쳤던 코큐텐 의약품 시장이 1일 90~100mg까지 섭취용량이 확대된 건기식 시장으로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100mg 건기식 시장의 선두주자는 코큐텐 원료합성에 성공한 대웅. 대웅측은 세계 두번째, 국내 첫번째인 원료합성 사실을 부각하며 6월초 건기식인 '대웅 코큐텐 VQ'를 첫 발매한다.
대웅은 캅셀당 100mg 제품 뿐만 아니라 50mg도 출시해 타 건기식과의 병행섭취 고객군까지 타깃으로 삼는다는 시장전략을 짜놓고 있다.
대웅에 이어 건기식 원료허가를 받은 삼성물산과 화일약품 역시 원료 공급선 확보 작업을 상당부분 진행한 상태여서 이들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은 제약 및 식품 업체들의 100mg 코큐텐 발매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 건기식 인허가 정보 현황에 따르면 30일 현재까지 대웅, 화일 등으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아 코큐텐 건기식 허가를 받은 품목은 총 14건에 이른다.
다만, 영진약품의 경우 원료허가를 받았으나 대웅과의 특허 문제로 사실상 원료생산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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