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릭, 대국민 사과 등 6.20 합의 이행하라"
- 최은택
- 2007-07-30 06: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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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하영환이사, 품절약 사전신고제 도입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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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단체는 쥴릭 이외 도매업소 직거래 확대 등 ‘쥴릭사태’ 6.20합의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11개 다국적 제약사에 거듭 촉구했다.
대한약사회 하영환 약국이사는 27일 데일리팜 기자와 만나 “다국적 제약사는 공급선 다변화 대책을 수립해 통보하기로 약속해 놓고, 합의사항 이행을 해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하 이사에 따르면 6.20 합의에 동참한 11개 다국적 제약사 모두 의약품 품절사태가 발생한데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기로 했으나, 단 한 곳도 이행하지 않았다.
또 사실상 마감시한을 이틀 앞둔 이날까지 약사회와 복지부에 재발방지 대책을 통보한 제약사는 11곳 중 1곳에 불과했다.
약사회 측은 앞서 6.20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공문을 이달 초 해당 제약사에 통보한 데 이어, 최근 실무선에서 유선을 통해 재발방지책 마련을 재차 요구한 바 있다.
하 이사는 “약국과 국민들의 불편을 초래해 놓고도 반성은커녕 합의사항 조차 이행하지 않는 것은 곤란하다”면서 “합의대로 쥴릭 이외에 직거래를 원하는 도매업체와의 공급계약 확대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하 이사는 이어 완제수입 의약품이 갑자기 품절돼 의료기관과 약국은 물론 환자들이 피해를 겪는 경우가 빈번하다면서, 품절이 예상되는 의약품을 식약청과 복지부 등에 보고하는 사전신고제도 이 참에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약사회는 6.20합의 이행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복지부, 쥴릭, 다국적사, 도매업계가 참여하는회의를 내달 중 소집, 의약품 공급차질 사태 재발방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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