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치료제 기등재 평가, 내달 업체 통보
- 박동준
- 2007-11-26 16: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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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수엽 팀장 "고지혈증약 한 두달 지연"…"첫 목록정비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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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등재의약품 시범평가가 연내 마무리 되지 못함에 따라 시범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기등재의약품에 대한 본 평가계획 역시 상당부분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주최한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관련 워크숍에 참석한 복지부 보험약제팀 현수엽 팀장은 "편두통 치료제의 평가결과는 연내에 해당 업체에 통보가 이뤄질 것이고 고지혈증은 이보다 한 두달 늦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 팀장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처음으로 진행되는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를 신중히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편두통 치료제에 대한 평가결과가 내달 제약사에 통보된다고 해도 제약사의 이의신청 기간 30일을 거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상정,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최종 의결이 이뤄질 경우 빨라도 2~3월에야 평가결과가 고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약사가 해당 평가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경우 심평원은 120일의 재평가 기간을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최대 6개월까지 편두통 치료제의 시범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한 고시는 늦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고지혈증 치료제의 경우 현 팀장이 공식적으로 편두통 치료제에 비해 제약사 통보가 1~2달 늦춰질 수 있다는 점을 밝혔다는 것을 감안하면 내년 중순께나 정비된 목록이 고시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현수엽 팀장은 시범평가 기간 연장에도 불구하고 이미 밝힌 5년간의 본 평가계획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현 팀장은 "시범평가 일정이 조금 늦춰지면서 내년 초부터 시행코자 했던 본 평가 일정 역시 변화가 생길 수 있다"면서도 "이미 밝힌 5년 간의 본평가 계획이 크게 변화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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