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약국 개업률 전국 최고…202곳 개설
- 박동준
- 2008-02-16 06: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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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신규개설 현황 조사…경기, 약국 개폐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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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 202곳의 약국이 개설된 경상남도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약국 개업률을 기록했다.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집계한 ‘2007년 약국 신규 개설 및 폐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약국 2만669곳 가운데 1795곳이 폐업처리돼 폐업률이 8.6%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약국 1062곳 가운데 115곳이 폐업처리돼 10.8%의 폐업률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경기 지역도 4111곳 가운데 436곳이 폐업으로 신고돼 10.6%의 폐업률을 기록했다.

반면 전남은 약국 779곳 가운데 폐업기관이 47곳으로 폐업률이 6%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전북 역시 835곳 가운데 폐업기관은 53곳에 불과해 6.3%의 폐업률을 보이는데 머물렀다.
이 밖에도 전국적으로 서울 433곳(8%), 인천 75곳(7.8%), 대구 94곳(8.2%), 광주 48곳(7.6%), 대전 58곳(8.6%), 울산 29곳(8.1%), 강원 41곳(6.6%), 충북 47곳(7.8%), 경북 66곳(6.5%), 제주 16곳(6.9%) 등의 폐업 약국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개설의 경우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폐업률을 보인 경남에서 202곳의 약국이 개업해 19%의 개업률을 기록, 지역 내에서 약국 개·폐업이 가장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약국의 폐업이 순수한 요양기관 폐업 뿐 만 아니라 개설장소 이전, 설립 기관의 대표자 변경, 공동개설 기관의 대표자 변경 등도 함께 포함된 것도 일정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
경남에 이어서는 경기 지역에서 684곳의 약국이 새롭게 개설돼 16.6%의 개업률을 보였으며 부산 16.4%, 인천 15.4%, 광주 15.3% 등도 15%가 넘는 신규 개업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개업률을 보인 곳은 제주 지역으로 20곳만이 새롭게 개설돼 8.6%의 신규 개설률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며 서울 10.5%, 전북 10.7%, 강원 10.9% 등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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