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제약, 직원들에 67만주 스톡옵션 '화제'
- 이현주
- 2008-03-14 12: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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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총 주식 5% 해당…직원 사기진작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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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제약업체인 한서제약이 업계에서 드물게 임원을 포함한 부서장들에게까지 스톡옵션을 제공해 화제다.
한서제약은 최근 직원들 사기진작을 위해 67만1000주를 임원과 내근 부서장, 지점장들에게 스톡옵션으로 제공했다.
'스톡옵션'은 기업에서 임직원에게 일정 수량의 자사 주식을 매입해 나중에 임의대로 처분할 수 있도록 한 것.
해당 기업의 경영 상태가 양호해져 주가가 상승하면 자사 주식을 소유한 임직원이 자신의 주식을 매각함으로써 상당한 차익금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유능한 인재 확보와 목표 달성을 위한 사기진작을 유도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한서제약이 가진 주식 총 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677만4250주. 오는 25일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증자를 계획하고 있어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67만1000주는 전체 5%에 해당된다.
이 중 영업부서에 배정된 주식은 24만9000주에 이른다.
이는 한서제약이 지난해 10월 HS홀딩스와 135억원대 인수 계약을 체결한 후 최대주주가 바뀌면서 흐트러진 체제를 재정비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스톡옵션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작년 100억원을 돌파한 회사 대표품목인 간질환제 고덱스의 새로운 목표액과 회사 전체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직원들 독려차원도 큰 것으로 보인다.
한서제약 관계자는 "임원이 아닌 직원들에게까지 스톡옵션을 제공하는 경우는 처음일 것"이라며 "이 번일로 직원들의 근로의욕이 고취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한서제약 주가는 155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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