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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건기식 테마별 접근"…약국매출 쑥쑥

  • 한승우
  • 2008-03-26 12:38:20
  • 김경희·변명숙 약사, "건식 통한 '스트레스' 관리 효과적"

김경희(좌)·변명숙(우) 약사
약국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을 바라보는 일선 약사들의 시선은 어떠할까.

약국 진열대에서 소리없이 먼지만 쌓여가는 건강기능식품을 바라보면서 '체념' 혹은 '허탈감'에 빠져 있는 약사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처방을 좀 받는 약국에선 '방치'해 두고 있다는 말이 조금 더 솔직한 표현일 터.

이런 상황 속에서 "건기식의 주인은 약사"라는, 다소 식상한 문구를 들고 나선 약사들이 있다.

서울시약사회 건강기능식품위원회 단장을 맡고 있는 김경희 약사와 위원장을 맡고 있는 변명숙 약사가 바로 그 주인공.

두 약사는 "약사만큼 건강기능식품을 제대로 다룰 수 있는 직능이 어디있느냐"고 반문하면서, "다양한 제품군의 건강기능식품들을 '테마'별로 정리해 환자들에게 접근할 때 약국 건기식을 성공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두 약사 모두 약국을 십수년째 운영하고 있는 베테랑 약사. 이들은 약국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건기식 '테마'는 환자들의 스트레스 관리라고 입을 모은다.

모든 연령대에 접목시킬 수 있는 분야가 스트레스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약국을 찾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스트레스에 자신이 취약하다는 점을 스스로 각인하고 있다는 점이 더 큰 이유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특히, 요즘에는 어린아이에서부터 수험생, 직장인, 노인들까지 스트레스로 인한 소소한 질병을 달고 삽니다. 그들은 치료보다 '관리'가 더 필요한 셈이죠. 약사의 역할은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건기식 상담을 하는 특별한 노하우도 있다. 처음부터 '판매' 목적의 상담을 해서는 안되며, 현재 환자가 복용하고 있는 건기식에 대해 먼저 묻고 상담을 이어나가라는 것.

"약국을 방문한 환자에게 '이 건기식이 좋다'는 식의 접근을 피해야 해요. '지금 무슨 건기식을 복용하고 있느냐'라고 묻는 것이 먼저입니다. 국민 열명 중 아홉은 이미 어떤 형태의 건기식이라도 복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환자의 현재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더 나은 건기식을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관리해 줄 수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확고한 철학을 갖고 있는 김 약사와 변 약사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기식 강좌를 30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연다. 물론, 서울시약사회 건기식위원회가 주최다. RN

두 약사는 이번 강좌에 대해 "건기식을 약사가 다뤄야 한다는 인식을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컨셉을 미리 잡고 들어가는 '테마별 건기식 접근법'이 어떤 것인지 상세하게 들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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