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 좀도둑 극성, 약국가 '적색경보'
- 홍대업
- 2008-07-02 06: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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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H약국 등 2곳 현금 털려…경찰, 도난예방 전단지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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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약국가에 좀도둑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최근 충북 청주시 소재 약국 2곳이 현금과 일반약 등을 털리는 사건이 발생, 관내 경찰서에서 전단지를 배포하며 약국가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H약국의 경우 지난달 14일 새벽 좀도둑이 약국 뒤쪽의 창문을 뚫고 들어와 약국 금고에 보관중이던 현금 100만원과 청심환 등 일반약을 털어간 것.
당시 방범업체의 비상벨도 울리지 않았고 약국에 CCTV도 설치돼 있지 않아 속수무책이었다고 H약국측은 전했다.
H약국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측은 고가의 의약품을 털어간 것이 아닌 점으로 미뤄 중고생 등 좀도둑의 소행으로 파악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 H약국 인근의 또 다른 약국도 현금과 일반약을 털려 역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같은 절도사건이 연달아 발생하자 약국가를 방문하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경찰은 자체 제작한 ‘도난예방과 관련된 홍보물’을 배포하고, 철저한 문단속과 함께 현금을 약국에 많이 보관하지 말 것을 주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여름철 휴가철을 맞아 좀도둑이 약국을 털어간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면서 “약국에 현금을 많이 두지 말고 부득이할 경우 경찰서에 맡기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약사들에게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경찰 방문을 받은 B약국 약사는 “경찰에서 요즘 불경기와 휴가비로 좀도둑이 기승을 부린다고 했다”면서 “경비업체에 다시 한 번 철저한 경비를 당부하는 등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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