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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대형악재에 신음…"문 닫기 직전"

  • 가인호
  • 2008-10-27 06:30:02
  • 약가인하-리베이트 파문-경기침체 겹쳐 고사 위기

제약업계가 사상 유례 없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약가재평가와 기등재 목록정비 등에 따른 약가인하 충격이 현실로 다가온 상황에서 제약사 리베이트 파장이 확대되며 업계를 초긴장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는 것.

여기에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한 전반적인 경기침체, 제네릭 난립에 따른 제살 깎기 경쟁 심화, cGMP공장투자 부담, 환율과 원자재 상승 등에 따른 실적부진이 이어지며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주장이다.

제약업계는 이 같은 악재가 계속될 경우 내년부터 제약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 확실시 되면서 회사 문을 닫는 업체가 속속 등장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대내외적으로 대형악재가 겹치면서 '제약업계 위기론'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우선 기등재 목록정비 방안과 약가재평가 등으로 대변되는 잇따른 약제비 절감대책은 내년부터 제약업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쓰나미 급 약가인하 정책을 현 정부가 수정 없이 그대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내년부터 제약업계가 약가인하 충격파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업계 한 약가담당자도 “기등재 목록정비 방안은 허점 투성이”라며 “이와관련 학계-업계-정부가 참여하는 독립적 평가단을 구성해 전면적으로 재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유한양행 리베이트 폭로 사건이 터지며 업계를 더욱 공황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

문제는 리베이트 폭로 사건이 자칫 제약업계 전반으로 확대될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 이미 공정위는 유한양행에 대한 직권조사 방침을 밝힌 가운데 검찰조사 여부에 업계의 긴장도는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상위제약사 사장들은 최근 회동을 갖고 대책마련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제약협회도 의약품 유통부조리센터 설립 등 향후 대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악재속에 전세계적인 금융위기와 환율폭등, 원자재 상승 등은 예년과 달리 제약 경기 침체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약협회측은 환율 폭등과 제약 원료 상승 등으로 인해 약 20%대의 수입의약품 가격인상이 이뤄졌으며, 이는 제약사들의 실적부진과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cGMP공장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원자재 상승 여파는 약 2년 전보다 최소 30%~50%이상 투자비용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중견제약사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올해 들어 유례없는 제네릭 전쟁이 펼쳐지면서 업계의 제살깎기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영업전쟁은 결국 업계의 영업이익 감소와 마케팅 비용 증가를 가져오면서 제약사들의 실적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

모 제약사 임원은 “잇따른 대형악재기 이어지면서 지금 상위제약사 중견제약사 할 것 없이 모두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은 제약환경이 내년 제약사 매출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여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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