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유통 어린이 비타민제서 이물질 발견
- 한승우
- 2008-10-30 12:15: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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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폰지밥' 구매고객 항의…제조사, 원인규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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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약국가에 따르면, 약국 대표 어린이용 캐릭터 비타민제인 '스폰지밥'에서 불량 제품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전남 목포에서 H약국을 운영하는 A약사는 "며칠 전 우리 약국에서 판매한 스폰지밥에서 변질 혹은 이물질로 보이는 물건이 발견돼 소비자로부터 호된 항의를 받았다"며 "약국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A약사가 공개한 제품 사진에는 검은 빛깔을 내는 이물질이 정상제품들과 함께 포장돼 있다.
A약사는 "섞여 있어서 어린이들이 모르고 복용할 가능성이 오히려 크다"며 "요즈음 먹거리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일선 약국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H사가 제조하고 있으며, A메디칼이 이를 전국 약국가에 유통시키고 있다.
데일리팜 취재결과, A메디칼은 최근 이 제품 속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반품처리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메디칼측은 H사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최근 접수되고 있는 사항 중 비타민 정재에 이물질이 발견된 제품이 2건 접수됐다"며 "현재 발생된 사항의 대책과 원인규명, 시정될 사항 등을 서면으로 답변해 달라"고 밝혔다.
A메디칼 관계자는 "최근 불량제품과 관련한 문의가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문제가 된 제품을 최대한 신속히 반품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조사인 H사 관계자도 이같은 사실을 인정하며 불량제품 사후처리가 다소 미흡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인했다.
H사 관계자는 "공정 과정에서 다소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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